확신은 천인의 기본 조건
사람이 사람의 구실을 한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일이란 본인이 해야 하는 일을 말하며
본인이 해야 하는 일이란 금생에 태어나서 나의 소명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생명은 소명을 전제로 주어지는 것이며,
소명은 사명을 전제로 주어지는 것이니,
생명을 어떠한 조건하에서 부여받는 것인지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인간은 우주 만물의 중심이며,
자신이 곧 우주이고,
자신이 곧 신이며,
자신이 곧 그 통치 대상이기도 하니,
만사가 인간의 품에서 놀아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길은 많다.
허나 사람이 사람의 구실을 하는 길은 수련이다.
사람이 참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며,
이 참사람은 다름 아닌 우주이기 때문이다.
수련자는 자신을 믿는다.
자신에 대한 확신은 수련자만의 특권이자 갖추어야 할 조건 중의 하나이기도 한 것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1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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