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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853

먹어치우지는 마라 사과 한 상자를 사면 그 중에서 상한 것부터 드시는 분이 계시고, 좋은 것부터 드시는 분이 계십니다. 성격 차이지요. 저는 항상 제일 좋고 맛있게 생긴 것부터 먹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썩을 것인데 맛없는 것부터 먹다 보면 계속 맛없는 것만 먹게 되거든요.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을 .. 2008. 9. 10.
태아는 별개의 영체 인간이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존재라 했는데, 그렇다면 부모와 자식은 본질적으로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일까요? 만약에 '지금 내가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하면 그 아이는 나와 어떤 관계인 것일까요? 태아는 하늘에서 자신의 몸을 통해서 내보낸 또 다른 영체입니다. 자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신.. 2008. 9. 9.
고마운 마음으로 골고루 먹기 어떤 분이 밥만 보면 눈물이 나온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그렇대요. 그리고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간식은 일절 안 한다고 얘기하시더군요. 밥을 보고 눈물 흘려 보신 적 있으십니까? 제가 명상하기 전에는 다른 종교에 다녔습니다. 제가 원해서 다닌 .. 2008. 9. 9.
[있는 듯 없는 듯 받쳐주라]인간은 되어가는 존재 엊그제 신문을 보다 보니까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인 로버트 러플린Robert B. Laughlin 이라는 분의 칼럼이 있더군요. 읽어보니 세포 50조 개에 의해서 사람이 만들어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사람 하나를 구성하는 데 50조 개나 되는 세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세포 하나하나가 다 완전하다고 .. 2008. 9. 8.
음식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음식에 대해서는 가리지 말고 잘 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어떤 음식은 안 먹는 게 좋다더라, 명상을 하면 기운이 장해져서 안 먹어도 된다더라... 이렇게 입력이 되어 스트레스 받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 스트레스는 없어도 됩니다. 몸이 저절로 알아서 합니다. 또 공해가 많으니 이거 .. 2008. 9. 8.
재혼이 가능한 경우 재혼은 필요에 의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극히 타당한 이유로서만이 가능하며 이전의 인연을 완전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전의 인연이 남을 경우 업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업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정리한 후 해야만 깨끗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2008. 9. 5.
다면증과 불면증 잠이 너무 많이 오는 이유는 뭘까요? 마음의 피로가 많을 때 그렇습니다. 몸의 피로는 두세 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마음의 피로는 그렇지 않지요. 마음이 피로한 이유는 신경 쓰는 데가 많아서입니다. 잠이 안 오는 사람은 어디에 이상이 있나요? 잠이 안 오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2008. 9. 5.
서로 축복해주는 이혼 제가 예전에 TV 단편 드라마를 쓰면서 "이혼 반지"라는 말을 쓴 적이 있습니다. 헤어질 때 우리는 대개 원수처럼 헤어지는데, 결혼할 때 결혼 반지를 끼듯이 이혼할 때도 이혼 반지를 나눠 끼면서 상대방의 더 나은 삶을 축복해 주자는 얘기였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상대방을 잘 납득시켜야 합니다. 납.. 2008. 9. 4.
[잘 먹고, 푹 자고, 열심히 일하고]먹을 때는 잘 먹고, 잘 때는 푹 자고 명상을 했더니 하루에 두세 시간밖에 안자고, 안 먹어도 된다고 자랑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헌데 적게 자는 것을 자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인간답게 살다 죽으면 되는 것이지요. 인간은 반은 동물이고 반은 신神입니다. 동물의 특징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잖아요? 특별한 경우에.. 2008. 9. 4.
그냥 같이 살아줄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을 듣고 나니까 제가 이혼을 권장하는 것처럼 느껴지나요? 그런 것은 아니어서 되도록이면 반듯하게 살아주는 걸 좋아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이혼했다고 하면 죄인은 아니지만 왠지 당당하지가 않잖습니까? 단지 하늘의 입장에서 볼 때 이혼이 범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의 길에.. 2008. 9. 3.
기氣를 보전하는 방법 우리 몸속의 혈血은 혈로서만 존재할 수는 없어서, 항상 기가 도와줘야만 원활하게 온몸을 돌 수 있습니다. 기氣는 양이고 血은 음이어서 한 쌍으로 돌아다니는 것이지요. 그래서 항상 '기혈氣血' 이라고 표현합니다. 기혈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은 양자가 다 이상이 있다는 것인데, 주원인이 혈인지 .. 2008. 9. 3.
관계를 정리하는 판단 기준 부부관계나 부모자식 관계 등 가까운 인간관계가 너무 괴로울 때는 다음의 세 가지 판단 기준을 따르십시오. 첫째,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가? 둘째, 내가 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 셋째, 내가 그 사람에게서 존중받고 있는가? 세 가지 조건에 다 해당하지 않는다면 정리를 하.. 2008. 9. 2.
피로를 푸는 방법 피로는 대개 마음의 피로입니다. 마음이 가볍고, 스트레스가 없고, 명상을 하여 기운을 많이 받으면 피로하지 않습니다. 피로를 푸는 데는 수면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은 명상이 좋고, 그 다음은 운동이 좋습니다. 수면이 어려우면 명상을 하고, 명상이 어려우면 운동을 하시길 권합니다. 명상.. 2008. 9. 2.
상황을 판단해 보라 결혼이 파경에 이른 경우를 보면 대개 본인의 잘못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꼭 본인의 잘못이 많다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더러 너무 극악한 상대를 만났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또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선 본인이 상황 판단을 잘 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됐는가? 내 잘못.. 2008. 8. 29.
걷기에는 심신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최근 저는 걷기를 생활화하여 매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집의 뒷산을 매일 오르고 있으며, 힘들 때는 평지를 한 시간 정도 산책하고 있지요. 일기가 나쁘거나 겨울 등을 대비하여 줄넘기를 하고 있는데 300번까지는 거뜬히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까지는 500번, 겨울까.. 2008. 8. 29.
[서로 축복해주는 이혼]이혼의 기준 우리나라의 법윤리는 이혼을 금하는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법으로 정해진 이혼 조건이 있는데, 도저히 이혼을 못 하겠다 싶을 정도로 까다롭습니다. 저는 이혼 그 자체가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결혼할 때는 안목이 부족해서 배우자를 선택할 때 실수하기 쉽고, 또 우리 .. 2008. 8. 28.
체력을 기르는 방법 체력을 기르는 방법은 생각을 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너무 생각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꼼꼼하게 따지는 것을 하지 말아 보세요. 생각을 안 하면 큰일 나는 줄 아는데 생각을 안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생각을 줄이면 체력은 자연적으로 보강됩니다. 기초체력을 단련하는 운동도 필요합니다. 도인.. 2008. 8. 28.
당연히 성을 즐겨야 하는가? 사실 남녀가 같은 방에서 자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같은 침대에서 잔다면 더 말할 것도 없어서 기가 주욱 빠져나가서 상대방 몸속으로 들어가고, 다시 주욱 자신의 몸 속으로 돌아오는 대단한 교류가 일어납니다.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만으.. 2008. 8. 27.
몸을 유지하기 위한 세 가지 노력 사람으로 있는 동안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이 노력 중 식사가 첫째요, 운동이 두 번째입니다. 이 식사와 운동이 부조화하면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세 번째는 호흡입니다. 호흡은 기를 조절하고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합니다. 헌데 호흡을 통한 기의 운용은 초보자가 아무렇.. 2008. 8. 27.
인간답게 부부관계를 한다는 것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인간만큼 그렇게 관계를 많이 하는 동물이 없습니다. 살아가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너무나 많이 관계를 합니다. 명상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하는 게 인간답게 사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서구의 부부관계를 보면 영국 같은 나라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벌.. 2008. 8. 26.
치료할 때도 미안해하고 달래가면서 병 치료하는 분들이 자칫 덕을 베풀려다가 업을 짓기 쉬운데, 섣부르게 지식을 대입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처방을 달리해야 하는데, 알고 있는 처방에 어설프게 대입하기 때문이지요. 순한 약이면 일반적인 처방이 되겠습니다만 독한 약을 쓸 때는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몸을 다스릴 때는.. 2008. 8. 26.
적절한 부부관계의 횟수는? 부부관계는 한 달에 한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이 너무 힘들다면 한 달에 두 번 정도 하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상 하면 무리가 옵니다. 남자들의 경우 1,000번 정도 사정을 했다면, 정이 70~80%는 소모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1,000번이면 매일 관계를 했을 경우 3년이 조금 못 되는 기간.. 2008. 8. 25.
[미안하고, 아껴주고, 감사하고]미안한 마음, 아껴주는 마음, 감사한 마음 우선 내가 나 자신에게 힘이 되는지 짐이 되는지 살펴보시기를 권합니다. 머리가 감당치 못할 만큼 너무 많은 생각을 지고 있지는 않은지요? 몸이 감당치 못할 만큼 너무 많은 욕구를 지고 있지는 않은지요? 짐이 되고 있다고 느낀다면 일단 생각을 비워 보세요. 생각을 안 하는 것이지요. 머리부터 비.. 2008. 8. 25.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생활 얼마 전 인터넷 신문을 보니 한국 부부의 성생활 만족도가 세계 최하위라는 제목을 있더군요. 내용을 읽어보지는 않았어도 충분히 짐작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보다 더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은 없을 것인데 한국 부부들의 관계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결여된 것 같더군요. 온 몸과 마음을 .. 200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