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상 칼럼/최고로 행복한 기회를 잡다99 남자라는 지팡이 왜 여자들은 그렇게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는가? 꼭 지팡이 짚고 가려는 속성 때문에 그렇죠. 남자 지팡이 짚고서 가려는 속성 때문에 불행해집니다. 이 수련하시는 여자분들은 '한' 으로 바로 가세요. 사랑을 통해 가지 마시고 한으로, 팔문원(우주를 형상화한 것, 우주본체를 의미함)으로 바로 가시기 .. 2008. 4. 11. 로뎅과 오나시스의 연인 남자 때문에 재능 있는 여자가 불행해지는 것을 종종 보게 돼요. 로뎅의 애인으로 알려진 까미유 끄로델 있죠. 그 여자도 로뎅의 작품을 거의 다 만들었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로댕이 계속 이중으로 두 여자를 데리고 있었던 거예요. 이 여자와 비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니까 .. 2008. 4. 8. 아름답고 단정하게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지저분한 밑바닥까지도 알아야 된다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문학을 해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잘못된 인식입니다. 꼭 바닥 인생을 살아야만 글을 쓰고 모르면 못 쓰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든 것을 다 수련 안에서 풀다 보면 상대가 만나집니다. 내가 .. 2008. 4. 7. [사랑을 얻을 때의 타이밍]인연에 대하여 미혼인 사람은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까? 결혼을 하면 짐은 무겁지만 발걸음이 가볍고, 결혼을 안 하면 자기 혼자 가니까 짐은 없는데 발걸음이 무거워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우리 사회에서 결혼을 안 한다는 것은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가는 거잖아요. 대세가 아닌 쪽으로 가는 사람들은 길이 험.. 2008. 4. 3. 장예모의 '화혼(畵婚)' 지감(止感)이라는 것은 느낌을 멈추는 것인데 영화를 한 편 소개하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국 영화인데 제목이 화혼(畵婚)이에요. 감독은 장예모이고 공리가 주연한 영화입니다. 공리가 기생 출신 화가로 나와요. 원래 기생은 아니었는데 너무 가난한 나머지 부모가 딸을 팔아서 기방에 갔거든요.. 2008. 3. 26. 느낌을 잊어버려야 마음에 관한 사항을 끊는 것...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분이 계신데 희노애락 애오욕, 즉 느낌에 대해서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느낌이 오면 계속 깊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느낌 자체를 잊어버리는 거예요. 갑자기 전화해서 굉장히 기쁜 소식을 알려줘도 그 기쁨을 오래 간직하.. 2008. 3. 25. 내 성격 나도 몰라요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타의 귀감이 되어 영성을 깨는 역할을 하고, 수련을 하는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하게 태어난다고 하셨는데요. 그런 것이 정신적인 면에서도 적용이 되는지요? 즉 수련하는 사람은 인격이나 성격도 중간으로 태어나는지요? 그런 면에서는 괴팍한 사람들이 많아요. 공부를 위해 나.. 2008. 3. 24. 바닷물에 잉크 한 방울 덕(德)이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입니다. 다 어루만지고 수용하는 거예요. 그것이 그릇의 크기입니다.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고 인정 못하면 안 되고 나와 전혀 생각이 달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바닷물에 잉크 몇 방울 떨어져봐야 아무 영향이 없듯이 그릇이 크면 아무 움직임이 .. 2008. 3. 21. 타고난 그릇 바꾸기 그릇이란 껍질입니다. 에고(ego)라고 하죠. 하늘로부터 덕을 받아서 그 그릇으로 살아가다가 수련을 하면서 좋은 기운 즉 천기와 우주기를 계속 받다보면 그 기운의 힘으로 그릇이 마모되어 없어지는 것입니다. 에고의 껍질을 벗는다고도 표현하는데 이와 같은 방법이 수련으로써 자기를 변화시킬 수 .. 2008. 3. 19. 하늘에서 베푸시는 덕 흔히 '그릇이 크다', '그릇이 작다' 하는 얘기를 하는데 '그릇'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전에 같이 수련하던 분들을 보면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수련을 해도 그릇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그릇이 접시 크기였으면 수련을 아무리 해도 여전히 그릇을 .. 2008. 3. 14. 왜 참견하시나요? 마음이 새는 것은 왜 그러냐 하면 나의 일과 남의 일이 구분이 안되서 남의 일에 참견을 하기 때문입니다. 살아오시면서 습관처럼 남의 일을 내 일같이 생각하시는데 그럴 때 마음이 새죠. 부부간, 부모 자식 간에도 항상 나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참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자신의 일만 하고 수련만 .. 2008. 3. 11. 마음 주머니 단전은 '마음의 주머니' 입니다. 따라서 마음이 새는 곳이 있으면 단전이 열립니다. 평소에 단전 강화 수련을 해서 튼튼하게 해놓았어도 조금만 방심하면 단전이 열려요. 특히 기운이 자꾸 빠져 나가는 것 같은 분은 항상 '마음'을 단속하시고 단전 강화 수련을 많이 하십시오. 단전 강화법도 처음에는 .. 2008. 3. 10. 무심(無心) 무심이라는 것이 마음을 완전히 텅 비운다는 뜻인가요? 그렇죠. 그런데 그 '비운다' 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거든요. 자꾸 비우다 보면 비운다는 것이 진짜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깨닫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아서 참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10년은 걸리는 일이에요. 알고 보면 참 간단한데요. 그.. 2008. 3. 7. 마음을 여는 것은 '진심' 마음을 열려고 할 때 어떤 방법을 통해서 해야 하나요. 사람의 마음을 열려고 하는 것은 거짓으로는 절대 안 되고 진실을 통해서 해야 합니다. 속 내용을 드러내면 약점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드러낼수록 좋은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대단하죠. 두려울 게 뭐가 있습니까? 하늘에서 다.. 2008. 3. 6. 베풀겠다는 마음도 없어야 수련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는 하셨는데, '수련을 해서 나중에 베풀겠다, 열심히 해서 본성을 보겠다' 그런 욕심도 안 되나요? 그런 욕심으로 인해서라도 수련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닌가요? 제일 좋은 건 무심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도 없는 거죠. 베풀겠다는 생각도 없고 받겠다는.. 2008. 3. 5. 탤런트의 새로운 변신(3) 도(道)도 마찬가지입니다. 막 도(道)에 허기지고 굶주려야 식욕이 동하지, 이미 자기 자신이 가득 채워져 있고 책에서 읽고 다른 사람에게 듣고 해서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렇게 허기지고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이 도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스케줄을 짤 때 늘 작전상, 타의에 의하든 자의에 의하든.. 2008. 3. 4. 탤런트의 새로운 변신(2) 아무 생각 없이 텅 비어있을 때 문득 떠오르는 것들을 흔히 우리는 영감이라고 부르죠. 영감은 가득 찼을 때는 절대 안 나와요. 아무리 쥐어짜도 안 나와요. 쥐어짜면 그냥 남들이 하는 평범한 수준에서 머무르기 쉬운데, 자기를 텅 비우고 무심으로 파장이 딱 맞을 때 떠오르는 것이 영감이거든요. 그.. 2008. 3. 3. 탤런트의 새로운 변신(1) 신문에서 유동근이란 탤런트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는데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분이 '용의 눈물' 이라는 드라마에 나왔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학생들이 일곱 명밖에 안 되는 강원도 벽지의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나온대요. 어린이 연속극인데 제목이 '옥수수와 일곱 감자' 인지 그래요. 그분이 .. 2008. 2. 29. 스트레스 해소(3) 스트레스를 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서 신바람 나게 해소시켜 주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신다든지 하는 일회용 방법들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는 수련하기 전에는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통해서 해소를 했어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날.. 2008. 2. 28. 스트레스 해소(2) 얘기를 하려면 그 한마디를 툭 던짐으로써 어떤 계기가 되는 얘기를 해야 합니다. 내가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말하고 싶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얘기,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얘기를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어요. .. 2008. 2. 27. 스트레스 해소(1) 자신의 마음자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좌로 기울어질 수도 있고 우로 기울어질 수도 있는데 둘 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시야를 조금만 달리 해 보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죠. 항상 가운데 자리에서 이쪽저쪽을 보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태로 가는 것이 도의 길입니다. 중용이.. 2008. 2. 25. 봄날 같이 자기 마음은 자기가 냉.온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해서 너무 뜨거운 채 식을 줄 모르는 것도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하고, 반대로 너무 차가워서 남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것도 짐이 됩니다. 적당하게 뜨거울 땐 뜨겁고 차가울 땐 차가워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동상을 입히는 것.. 2008. 2. 21. 광수생각 얼마 전에 '광수 생각' 이라는 만화를 봤는데 내용이 참 기억에 남아서 얘기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즐겁게 '랄랄라'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가니까 옆에서 말하기를 '네가 평소에는 근심 걱정에 날 가는 줄 모르더니 오늘은 뭐가 그렇게 좋아서 노래를 부르느냐?' 해요. 그랬더니 대답하기.. 2008. 2. 20. [훌훌 털어내세요]탁 놓고 버려야 어떤 사태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면으로 받습니다. 그래서 누가 한마디 하면 그 말이 화살이 되어 가슴에 탁 꽂혀서 어쩔 줄 모르고 아파하고 비명을 지르는데 이 수련하는 사람들은 정면으로 받으면 안 됩니다. 중단*은 아껴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누가 나를 공격하면 항상 슬쩍 비켜서 옆.. 2008. 2. 1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