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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 칼럼/최고로 행복한 기회를 잡다

스트레스 해소(2)

by 날숨 한호흡 2008. 2. 27.

 

 

 

 

 

 

                 얘기를 하려면 그 한마디를 툭 던짐으로써 어떤 계기가 되는 얘기를 해야 합니다.

                 내가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말하고 싶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얘기,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얘기를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어요.

                 흔히 '너는 뭐가 문제' 라는 말들을 해 주기를 좋아하는데

                 그것처럼 달갑지 않은 것이 없거든요.

                 그 사람이 그런 얘기를 들을 준비도 안 되어 있고 들을 의사도 없는데

                 괜히 한 마디씩 해준다고요.

 

                 수련을 통해서 맑아지면 상대방이 지금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를

                 금방 알게 됩니다.

                 그저 입에 단 얘기가 아니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얘기를 해 주는 것이죠.

    

                 아무리 내가 어떤 사람에게 어떤 얘기를 해 주고 싶어도 때가 아니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때가 아니라는 것은 그 사람이 그 얘기를 들을 준비가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할 때를 기다렸다가 적시에 얘기를 해야지

                 괜히 얘기하는 것은 헛발질하는 거죠.

                 나도 피곤해지고 상대방도 피곤해질 뿐입니다.

 

                 항상 말은 가둬 놓았다가 적시에 상대방에게 그 얘기가 꼭 필요할 때 해주는 것입니다.

                 수련하다 보면 나중에는 그런 것이 다 보이기 때문에 어리석은 행동을 안 하게 됩니다.

                 기의 흐름을 보게되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안 하게 되는 거예요.

                 괜히 말해서 상대방이 기분 나빠지고 역으로 나에게 전달이 되어

                 나도 기분 나빠지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안 하게 된다고요.

 

                 단체나 조직에도 보면 항상 기의 흐름을 어긋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다 이쪽으로 가고 있는데 툭툭 반대 방향으로 끄는 사람이 있다고요.

                 노골적으로 그러기도 하고 은근히 그러기도 합니다.

 

                 기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이 얘기를 할 때는

                 대화로서 의사가 전달되도록 하는 방법을 취하는데,

                 기의 흐름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괜히 그냥 오가는 사람에게 한마디 툭툭 던지고

                 흐름을 자꾸 어긋나게 합니다.

 

                 사물을 보는 시각, 시점이 삐딱해 있으면 매사를 그런 식으로 하기 때문에 참 피곤합니다.

                 그러니까 소외되고, 스스로 외로울 때는 매사를 한 번 돌아보십시오.

 

                 수련자는 늘 어떤 것이 마음에 걸리면 일단 생각을 해보는 거예요.

                 남에 관한 것이든, 나에 관한 것이든, 조직의 움직임에 관한 것이든

                 '왜 그것이 걸리는가?' 를 생각해요.

 

                 그렇게 계속 관하면서 수련 속에서 찾아봅니다.

                 그러면 반드시 이유가 나오거든요.

                 이유 없는 것은 없어요.

                 그 이유에 솔직해져야 되고 솔직해지면 스스로 '아, 그래서 내가 그렇게 걸렸구나' 하고

                 시인하고 행동하시는 것이 스트레스 덜 받고 탁기 양산을 덜 하는 방법입니다.

 

 

 

                 [ 생애 최고로 행복한 기회를 잡다 13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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