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40 선악의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선악의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옳고 그른 것도 없다는 말씀을 많이 드리는데, 왜 그런가 하면 이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이게 옳고 저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저게 옳기 때문입니다. 제가 광개토대왕이 仙인이셨다고 했더니 어떤 분이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인원.. 2019. 7. 5. 선함을 지향함에 있어서의 중용 선함을 지향함에 있어서의 중용 인간은 완전히 선하지도 완전히 악하지도 않은 존재입니다. 악한 면을 많이 타고나거나 선한 면을 많이 타고나거나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후천적인 교육이나 본인의 노력으로 비율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타고난 그대로 살 수도 있고 오히려.. 2019. 6. 9. 비판과 긍정 사이의 중용 찾기 비판과 긍정 사이의 중용 찾기 죄측으로 기울어지면 매사에 비판적입니다.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고 하면서 계속 부정적으로 얘기합니다. 입만 열었다 하면 삐딱하게 말하고 절대 칭찬을 안 합니다. 사물을 계속 치우치게 보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해도 스트레스를.. 2019. 5. 21. 수련과 현실 사이의 중용 찾기 수련과 현실 사이의 중용 찾기 저는 수련지도를 하면서 이분이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고 저분이 물어보면 저렇게 대답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왜 이랬다저랬다 하십니까?" 하고 의아해 하기도 하시는데, 이분에게는 이것이 필요하고 저분에게는 저것이 필요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이.. 2019. 4. 11.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눈 오면 눈 오는 대로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눈 오면 눈 오는 대로 최근에 어떤 노老수행자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반쯤 책을 읽을 때까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답답해지더니 책을 덮을 때는 허전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그분이 30권 가까이 책을 내셨다고 합니다. 필명이 상당하지요. 참 .. 2019. 3. 31. 중용, 가운데 자리를 향하여 중용, 가운데 자리를 향하여 수련으로 달성해야 할 것은 중용입니다. 양쪽이 다 있는 데서 가운데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어느 한쪽만 있는 데서는 가운데 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선과 악, 아래와 위, 안과 바깥 등 모든 것이 있어야 합니다. 중용을 잡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감정적인.. 2019. 3. 15.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동물은 한 가지 특징만 가지고 있습니다. 여우는 여우의 특징을, 뱀은 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인간은 한 인간 안에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합니다.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 어떤 것을 하고 싶은 마음과 하기 싫은 마음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걸 인정할 .. 2019. 1. 20. 중용이란 중용이란 중용이란 이쪽저쪽을 골고루 다 본다는 것입니다. 아래, 위, 옆을 두루 다 보되 가운데 길로 가는 것이 중용입니다. 옳다고 해서 선善으로만 가는 것도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지요. 가운데 길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구가 모든 것이 반반 섞여 있는 별인 것은 바로 이 중용을 배.. 2019. 1. 13. 인생은 드라마 인생은 드라마 '인생은 드라마다.' 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개운법은 스스로 자신의 운을 개척할 수 있는 수련법입니다. 오늘 개운법 수련을 하시면서 '이제부터는 내 인생을 내가 연출합니다.'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앞으로는 운명에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본인의 인생을 계획, 설.. 2013. 9. 17. 수련의 효과 한가지 일에서 제가 그렇게 변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수련의 효과였어요. 작가들이 10년을 하든 20년을 하든 컴퓨터를 켜면 막막하고 죽고 싶은 마음을 경험한다고 다 실토를 해요. 왜냐하면 계속 글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련을 하지 않았다면 저도 아직 그렇겠죠. 저는 수련.. 2013. 5. 6.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 해소 자신의 마음자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좌로 기울어질 수도 있고 우로 기울어질 수 있는데 둘 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시야를 조금만 달리 해 보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죠. 항상 가운데 자리에서 이쪽 저쪽을 보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태로 가는 .. 2013. 4. 23. 중용 책을 읽다가 '극선(極善)도 좋지 않다.'는 글을 읽었는데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극악무도한 악질과는 반대로, 분명 좋은 쪽이기는 한데 남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자기 주장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만 옳은 거예요. 자기 자신이 너무 선량하고, 악한 마음이라고는 갖지 않고 바르게 행동.. 2013. 1. 5. 책머리에 - 이 책을 내는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해서 제가 명상학교 수선재 학생들과 나눈 대화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요즘 제가 황진이 선인과 대화를 해요. 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고 해서 대화를 합니다. 그분이 아마 남자라든가 사랑이라든가 이런 면에서 전문가가 아니겠는가? 지상에 내려와.. 2010. 4. 25. 지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훈련 제가 여성개발원에 있을 때 제 밑에 굉장히 유능한 여직원이 한 명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직장을 그만뒀는데 3개월 만에 이혼을 하고 어느 외국계 가구 회사에 취직을 하더군요. 그 회사 한국 지사장의 비서로 일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그 회사에서 일한 지 3년 만에 일약 사장으로 승진을 했습니.. 2009. 10. 10. 그 사람이 되어 보기 전에는 모른다. 세상만사를 좋게만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러든 저러든 상관 안 해도 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어긋날 때는 참견을 해서라도 바로잡아 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다 좋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자기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그 사람을 고쳐줄 기회는 놓치지.. 2009. 7. 23.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 덕이라는 것은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수용하지 못한다면 덕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세상에는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보다는 안 맞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안 맞는다 해서 상대를 안 하다 보면 자기 무대가 좁아집니다. 고만한 사람들이 끼리끼.. 2009. 7. 16. 이젠 다른 세계를 경험해볼까? 이젠 다른 세계를 경험해볼까? 최근 문화센터 강의를 들으며 친해진 분이 있습니다. 이분을 통해 배울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난한 무수리의 삶을 살아온 저와는 반대로 부유한 공주과입니다. 남의 눈치를 거의 안 보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당당하고 자신을 비하하지 않으며 손해 보는 .. 2009. 7. 13. 뻔한 인생, 뻔한 드라마 '인생은 드라마다' 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개운법은 스스로 자신의 운을 개척할 수 있는 명상법입니다. 오늘 개운법 수련을 하시면서 '이제부터는 내 인생을 내가 연출합니다' 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앞으로는 운명에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본인의 인생을 계획, 설계해서 본인의 주도로 하시라.. 2008. 6. 5. 자기 아궁이는 자기가 지펴라 늘 뭔가 일이 안 풀리고, 변수가 생기고, 여기저기 아픈 분들이 계십니다. 왜 그런가 하면 미지근하기 때문입니다.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밥이 끓는 것도 아니고, 안 끓는 것도 아니고, 내내 시름시름 앓는 소리만 냅니다. 열정이 없는 것이지요. 그럼 원래부터 그렇게 열정이 없었는가.. 2008. 5. 7. 행복과 불행의 열쇠 어떻게 하면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감사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깨달음입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을 이렇게 일으키면 원망이 되고 저렇게 일으키면 감사가 되는데, 깨달으면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구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것이 반반 섞여 있습니다. 그 반.. 2008. 2. 26. 스트레스 해소(1) 자신의 마음자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좌로 기울어질 수도 있고 우로 기울어질 수도 있는데 둘 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시야를 조금만 달리 해 보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죠. 항상 가운데 자리에서 이쪽저쪽을 보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태로 가는 것이 도의 길입니다. 중용이.. 2008. 2. 25. [행복을 한번 잡아볼까]별로 먼데 있지 않아 중용이라는 것은 싫고 좋은 것이 반반 있는 것입니다. '아,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좀 더 미인이었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다 살아계셨으면 좋겠다. 좀 더 지혜로웠으면 좋겠다' 이런 여러가지가 있을 텐데, 그런데 사람에게는 이런 것들을 반반 주십니다. 신성(神性)과 동물의 속성을 반반 주셔요. .. 2007. 12. 14. [행복을 한번 잡아볼까?]두루 다 보라 책(다큐멘터리 한국의 선인들, 수선재)을 읽다가 '극선(極善)도 좋지 않다'는 글을 읽었는데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극악무도한 악질과는 반대로, 분명 좋은 쪽이기는 한데 남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자기주장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만 옳은 거예요. 너무 완고하고 바르다 보니까 남들이 죄를 저지르.. 2007. 12. 13. 도저히 이해 못할 일은 없어 내 생각이 옳은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동성연애자라하면 일단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보통 사람의 생각입니다. 만일 내 가족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연애자라면 끝까지 따라가며 말려야 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왜 동성연애자가 됐는가를 보면 반드시 .. 2007. 11.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