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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재468

약속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약속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약속은 신중하게 해야 하며 일단 약속을 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길을 가다 아는 사람을 만나면 습관적으로 "다음에 밥이나 한번 먹자" 하기도 하는데 사실은 그런 약속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예의상 한 말이라도 상대에 따라서 기대를 할 수 있고, 지켜지.. 2008. 8. 20.
어른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 어른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 어른을 존경해야 하는 이유는 나보다 많이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아무래도 기쁨보다는 고통을 더 많이 겪게 되지요. 노인들은 그러한 만고풍상을 겪고 견디며 오래도록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인생은 고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존중.. 2008. 8. 14.
바다는... 바다는... 바닷물은 다 받아들입니다. 시원始原을 따지지 않습니다. 스스로 정화하면서 누구를 탓하지 않습니다. 그 상태가 바로 마음이 열린 상태입니다.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셔요^^) 2008. 8. 10.
감사, 미안, 용서 노트 감사, 미안, 용서 노트 가까운 분의 권유로 얼마 전부터 '감사, 미안, 용서' 노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각각의 항목에 이름을 채워 넣는 일이지요. 하지만 매일 적다보니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자꾸 .. 2008. 8. 9.
죽음도 아름다운 일 죽음도 아름다운 일 예전에 태국으로 여행을 갔을 때 우연히 장례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무겁고 슬픈 분위기에 하얗고 노란 단색의 꽃이 대부분인 우리와는 달리 갖가지 화려한 꽃으로 주위를 장식하고 장례식 때 울지도 않으며 식이 끝나면 바로 옆에서 즐겁게 밥을 먹더군요. 독특한 그들의 장례식.. 2008. 8. 7.
음식을 먹을 때마다 감사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감사합니다. 지구에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에게 영문도 모르게 주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공기라든지 물이라든지 햇빛이라든지, 흙이며 바람, 그리고 열…… 하나같이 생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면서도 자연으로부터 대가없이 오는 것들이지요. 우리는 내 것이 없는 채로 태어.. 2008. 8. 5.
마음대로, 자유롭게 마음대로, 자유롭게 요즘 대한민국 엄마들이 단체로 '뿔'이 나셨다고 합니다. 한창 인기리에 방영중인 한 드라마 때문인데요. 40여 년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극중 '엄마'가 1년만 나가서 마음대로 살아보고 싶다고 독립 선언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엄마로서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 2008. 8. 3.
초대형 단전에는 일월과 산천초목도(5) 저의 경우 앞으로 5년 정도를 더 수련해도 30μ 이하의 파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현재의 70μ 파장으로도 우주의 다양한 면을 파악함에 전혀 불편이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허나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리 성단의 모든 것이 안 보였던 것은 저의 파장과는.. 2008. 8. 2.
단순하고 가볍게 단순하고 가볍게 마음이 어수선할 때는 청소도 하고 묵은 짐을 정리해 보기도 합니다. 막상 정리를 하려고 하면 이것은 이래서 필요할 것 같고 저것은 저래서 필요할 것 같고...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웠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비워지지 않은 채로 여기 저기 널려 .. 2008. 7. 31.
하루의 시작 하루의 시작 몇 년 전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면 인생을 보다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지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서양 속담도 있듯이 늦게 일어나면 하루를 허둥지둥 시작하게 되고 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 하루의 일.. 2008. 7. 29.
아침 명상을 시작하면서 아침 명상을 시작하면서 아침에 명상을 시작하면서 삶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부족하게만 느껴지던 나의 삶이 풍요롭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나를 무겁게 하던 바람들도 하나 하나 비워가고 있습니다. 편안한 명상으로 아침 시간을 채우고 나면 매일 보던 나무도, 하늘도,.. 2008. 7. 28.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스카이다이빙 하기, 눈물 나도록 실컷 웃어보기, 낯선 이에게 도움주기, 세상에서 가장 이쁜 여자와 키스하기, 카레이싱 즐기기, 오토바이로 만리장성 질주하기..." 영화 「버킷 리스트」에서 불치병으로 투병중인 두 주인공이 작성했던 '죽기전에 꼭 .. 2008. 7. 27.
잘쉬는 법 잘 쉬는 법 장맛비는 내리고 있지만 휴가철입니다. 구름 속에 숨은 맑은 하늘과 뜨거운 태양을 생각하면 사방에 가득한 습기를 견디기가 좀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쯤 휴가계획은 세우셨는지요? 때로는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서 쉬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쉬기로 했으면 모든 것을 잊고 쉬도록 하.. 2008. 7. 27.
의선 허준과의 만남 (39) = 그간 고마웠습니다. - 저로서는 지금 시작일 뿐입니다. 저의 메시지를 전할 방법도 마땅치 않았으며, 전해보아야 들을 사람도 없었습니다. "허준"은 우리 나라의 한약사에 한 획을 그을 큰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제가 몸을 받아서 하였든, 누가 하였든 그러한 업무는 누가 처리하여.. 2008. 7. 27.
비할 수 없는 가치 수선대(수선재의 충북에 있는 야외 수련장)에서 차로 10분 정도 가면 저수지가 있는데 아주 기가 막힌 절경이에요. 저수지 주변만 40km가 되고, 차로 운전해도 1시간 10분이 꼬박 걸립니다. 차 한 대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폭인데, 그 길에 들어가면 중간에 빠지는 길도 없고 돌아 나올 길도 없어요. 그래.. 2008. 7. 4.
의선 허준과의 만남 (13) = 최근 공해로 인하여 약초들의 효과가 저하되었다는 말은 맞는 것인지요? - 자연 속에서 정상적으로 자란 약재들은 그렇지 않으나 인간이 인위적으로 키운 약재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염되지 아니한 환경 속에서 자란 약초와 오염된 환경에서 자란 약초가 동일한 효과를 가진.. 2008. 6. 13.
끝없는 반전으로 허를 찌르다. 지금까지의 인생은 아무렇게나 살아왔을 수도 있고 실패했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연출해서 첫 장면부터 철저하게 계산해서 가십시오. 좋은 영화일수록 불필요한 장면이 거의 없어요. 꼭 그 장면이 나와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장면 장면이 다 아름답고 장면 하나로 전체를 .. 2008. 6. 10.
의선 허준과의 만남 (10)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선재의 수련이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인이 되는 길은 그리 가벼운 길이 아닐뿐더러 쉽게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속(俗)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가치가 없는 선인일 뿐입니다. 선계수련은 자신의 .. 2008. 6. 9.
정신적인 소화 장애 몇 년 전에 『좀머 씨 이야기』라는 소설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더군요. 공황장애는 현대인에게 유행하는 병인데 일종의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좀머 씨는 방안에 있기만 하면 숨이 막히고 갑갑해서 집에서 잠도 잘 못 잡니다. 눈만 .. 2008. 4. 16.
기분관리를 잘할 수 있어야 우울증에 빠지지 않으려면 매일매일 기분관리를 하면서 자신을 추슬러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기분입니다.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기분이어서 기분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기분이 왕입니다. 기분이 나쁘면 생각도 계속 부정적이고 삐딱하게 가고, 기분이 좋으면 모든 것이 긍정적으.. 2008. 4. 8.
아름답고 단정하게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지저분한 밑바닥까지도 알아야 된다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문학을 해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잘못된 인식입니다. 꼭 바닥 인생을 살아야만 글을 쓰고 모르면 못 쓰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든 것을 다 수련 안에서 풀다 보면 상대가 만나집니다. 내가 .. 2008. 4. 7.
어떻게 버릴 수 있나? 버리는 방법에는 강물에 띄우는 법, 절벽에서 밑으로 떨어뜨리는 법, 공능으로 분해시키는 법, 잊어버리는 법 등이 있는데, 잊어버리는 방법이 가장 자연스럽게 버리는 법입니다. 무심으로 드는 방법이지요. 버리기 싫어서 자꾸 생각하고 쫓아가니까 버려지지 않는 것인데, 그냥 잊어버리고 생각을 안.. 2008. 4. 7.
버리는 공부 우리 수련은 버리는 공부입니다. 버리면 얻어지고, 버리면 주어집니다. 경락이나 혈도 버리면 열립니다. 잔뜩 가지고 있으면 닫힐 수밖에 없습니다. 다 버리면 뜻하지 않게 다른 곳에서 주어지는 것이 우리 수련의 원리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뭔가 줬다고 해서 반드시 그 사람한테서 보상이 오지는 않.. 2008. 3. 17.
그릇이 되어야만 법을 전수한다. 수련생에게 있어 낮추어야 할 때라 함은 수련에 들었을 때이며, 낮추어야 할 장소란 수련하는 장소를 일컫습니다. 이곳 수선재는 하늘과 땅의 기운을 연결해서 수련을 하는 곳으로서 수선재에 입문하시면 반드시 겸손이라는 그릇을 검증받아야만 수련법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자기가 .. 2008.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