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의 상처196

좋은 인연으로 함께 가는 것은 지구에서의 부모간, 부부간, 형제간의 인연은 한갓 서로 스쳐 지나는 인연중의 하나입니다. 금생의 인연은 전생의 인연에서 유래하였으나 다음 생과는 무관합니다. 금생의 부부 또한 전생이나 다음 생에서 부부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금생에서 서로 좋은 인연으로 함께 가는 것은 다음 .. 2008. 10. 13.
공부를 시키기 위한 인연 전생에 그저 서로 알던 사이였는데 가족으로 만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는데 기운이나 파장이 유사하여 가족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주에서 파장의 합치合致는 전생의 인연을 떠나서 지상에서 가족의 인연으로 한 생을 함께 보내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 2008. 10. 12.
가족의 인연은 가벼운 것 그렇다면 가족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부부, 부모자식, 형제자매는 서로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된 것일까요? 어떤 종교에서는 전생에 얽히고설킨 게 많은 이들이 가족으로 만난다고 합니다. 서로 꼭 풀어야 할 일이 있는 사람들이 그걸 풀기위해 만나진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여기 오신 분들을 보.. 2008. 10. 10.
억압된 것이 분출되는 시기 우리에게는 가정에 대한 뿌리 깊은 고정관념이 있어왔습니다. 남녀는 꼭 같이 살아야 하고, 결혼은 꼭 해야 하고, 결혼하면 꼭 아이를 낳아야 하고... 그런데 매스컴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다는 것은 그런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사는 사람들은 이제는 인정할 수 있다는 얘.. 2008. 10. 9.
[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서 <새로 쓰는 가족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독신주의자인 35세 여성이 등장하더군요. 직업이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써주는 일을 하는 자유기고가라고 하더군요. 열 살에 부모가 이혼해서 처음에는 어머니와 같이 살았고 나중에 커서는 아버.. 2008. 10. 7.
세상 아이가 다 내 아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해외 입양률이 제일 높다고 하지요. "내 새끼, 내 새끼" 하면서 내 자식 찾느라고 남의 자식은 그렇게 많이 입양시키는 것인데, 자신의 핏줄을 편애하는 문화만 사라져도 우리나라가 행복한 나라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폐쇄적으로 사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도 이곳.. 2008. 10. 6.
내가 늘 여기에 있다 자식은 수족과 같은 것이어서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인연이 이어집니다. 같이 살면 이어지고 떨어져 살면 끊어지는 것도 아니어서 마음으로 늘 교류가 됩니다. 미국에 살든 한국에 살든 이어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떨어져 산다고 해서 보고 싶은 마음으로 애통해 하는 것은 그 아이에게 좋은 일이 아닙.. 2008. 10. 2.
2~3% 의 비중이면 족하다 부모자식 관계나 부부관계에서 "인연을 끊겠다, 다신 안 보겠다" 하는 소리가 나오는 것은 상대방이 내 마음의 80~9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제가 자신의 용량이 티코냐 그랜저냐 판단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랜저 급이라 해도 50%는 무조건 비워놓아야 합니다. 나머지 50% 내에서 .. 2008. 10. 1.
요구하는 게 너무 많으면 부모나 주변에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러움을 잃어버립니다. 있는 그대로 크도록 내버려둬야 무리 없이 잘 뻗어 나가는데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렇게 하니까 예쁘다, 저렇게 하니까 예쁘다... 자꾸 그런 소리를 들으면 머리에 남습니다. 그래서 자기 의도대로 안 하고 .. 2008. 9. 30.
24시간 잘해주는 어머니? 그럼 좋은 어머니가 되려면 온종일 집안에 있으면서 아이에게 정성을 들여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예전에 여성개발원에 다닐 때 흥미로운 연구가 있었습니다. 전업주부로서 하루 종일 자녀와 함께 지내는 어머니와 직장에 다니면서 퇴근 후 몇 시간만 자녀와 함께 지내는 어머니 중, 누가.. 2008. 9. 26.
정성들여 밥상을 차린다는 것 제가 어릴 적에, 제 어머니는 집에 귀한 손님이 오시면 며칠 전부터 쌀을 고르셨습니다. 겨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낟알을 고르면서 온전한 쌀과 온전하지 못한 쌀을 구분하셨지요. 그렇게 고르신 후 온전한 쌀로만 지은 밥을 대접하셨습니다. 그때는 제가 어려서 도저히 이해하지 못햇습니다. '바쁘신 .. 2008. 9. 25.
아이가 늦게까지 안 들어온다면 제 경우 아이들이 사춘기를 빨리 겪은 편이어서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올 때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연락도 잘 안 했는데, 그렇다고 제가 먼저 연락하지도 않았습니다. 연락이 닿으면 거짓말을 하는데 거짓말 듣기가 싫었기 때문이지요. 뭘 하고 다니는지 알고는 있습니다. 나.. 2008. 9. 24.
[정성스럽게,편안하게,자유롭게]어머니는 말뚝과 같은 역할 가정의 기운을 잡는 이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가 안에서 기운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명상을 하면서 맑은 기운으로 자신을 채우면 그 기운으로 집안이 화목해집니다. 병도 잘 안 걸리고, 아파도 쉽게 낫습니다. 가족들이 잘 싸우지 않게 됩니다. 아버지는 대개 집에 머무.. 2008. 9. 23.
자녀의 입장에서는 의사표시를 잘해야 자녀의 입장에서는 부모가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요구하는데 내가 도저히 거기에 응하지 못하겠다 하면 그걸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는 의사표시를 해야 합니다. 착한 사람들은 대개 부모가 원하는 쪽으로 움직여 줍니다. 속마음은 그게 아닌데 겉으로는 움직여주는 것이.. 2008. 9. 22.
함부로 판단해 주지 마라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의 삶에 굉장히 많이 관여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만 봐도 너무 참견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온갖 일들이 벌어지잖습니까? '자식은 내 소유물이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는 잘못된 의식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강요하는데 모두 월권행위입니다. 특히 진로 문제, 애정 문제, 종교 .. 2008. 9. 19.
원하는 걸 하도록 내버려 두라 인간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얼마 전에 어느 회원님의 부탁으로 그분 자녀들의 진로를 알아본 일이 있었습니다.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는데 둘 다 30대이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더군요. 그 회원님 내외도 아이들 뒷바라지 하러 미국으로 갔다가 아예 눌러앉게 .. 2008. 9. 18.
사람마다 태어난 목적이 다르다.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안 한다? 저도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해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학교 가면 담임선생님들이 "머리는 전교 일등 수준인데 노력을 안 한다" 고 얘기하더군요. 어떻게 공부를 못할 수 있는지,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명상을 하고 나서 사람마다 태어난 목적이 다르.. 2008. 9. 17.
부모의 역할은 뒤에서 받쳐주는 것 아이를 기를 때는 내버려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개보면 엄마들이 아이를 앞에서 끄는데, 아이의 재능을 보면서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면 됩니다. 앞에서 이리저리 끌지 말고, 유심히 살피면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대로 뒷받침해 주라는 말씀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도와주는 것이 가.. 2008. 9. 12.
좋은 사주, 나쁜 사주 순리를 어그러뜨리는 것은 대개 욕심 때문입니다. 아이가 좋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나기를 바라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사주가 나쁘다 하더라도 내가 그 시간대에 태어나는 아이의 부모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어떤 것이 좋은 사주인.. 2008. 9. 11.
아이를 생산하는 일이란 아이를 생산하는 일은 이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창조입니다. 부부가 함께 아이를 만들어 내는 일인데, 만드는 시간도 경건해야 하고, 임신했을 때의 몸가짐, 마음가짐도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부부가 같이 그렇게 해야 합니다. 걸작을 만들고자 하는 예술가가 한눈팔면서 작업하지 않습.. 2008. 9. 10.
태아는 별개의 영체 인간이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존재라 했는데, 그렇다면 부모와 자식은 본질적으로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일까요? 만약에 '지금 내가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하면 그 아이는 나와 어떤 관계인 것일까요? 태아는 하늘에서 자신의 몸을 통해서 내보낸 또 다른 영체입니다. 자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신.. 2008. 9. 9.
[있는 듯 없는 듯 받쳐주라]인간은 되어가는 존재 엊그제 신문을 보다 보니까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인 로버트 러플린Robert B. Laughlin 이라는 분의 칼럼이 있더군요. 읽어보니 세포 50조 개에 의해서 사람이 만들어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사람 하나를 구성하는 데 50조 개나 되는 세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세포 하나하나가 다 완전하다고 .. 2008. 9. 8.
재혼이 가능한 경우 재혼은 필요에 의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극히 타당한 이유로서만이 가능하며 이전의 인연을 완전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전의 인연이 남을 경우 업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업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정리한 후 해야만 깨끗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2008. 9. 5.
서로 축복해주는 이혼 제가 예전에 TV 단편 드라마를 쓰면서 "이혼 반지"라는 말을 쓴 적이 있습니다. 헤어질 때 우리는 대개 원수처럼 헤어지는데, 결혼할 때 결혼 반지를 끼듯이 이혼할 때도 이혼 반지를 나눠 끼면서 상대방의 더 나은 삶을 축복해 주자는 얘기였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상대방을 잘 납득시켜야 합니다. 납.. 200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