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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853

결혼에 적령기란 없다 결혼에 적령기한 없습니다. 반드시 몇 살까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 통념일 뿐입니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가 적령기인 것이지, 나이에 따라 적령기를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것이 좋은 것이며 무리해서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2008. 7. 3.
깨달으면 무엇이 달라지는가?(1) 깨달으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깨달으면 일단 삶이 달라집니다. 사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를 아십니까? '산다' 는 것은 자신의 의사가 개입된 적극적인 행동이고, '살아진다' 는 것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왜, 그리고 어떻게 삶이 달라지는가? 깨달으면 첫 번째로 앎이 생깁니다. 깨닫는다.. 2008. 7. 3.
나눌 수 있을 때, 축복받을 수 있을 때 항상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결혼은 꼭 해야 한다" 라거나 "영원히 결혼하면 안 된다" 라고 못 박지는 말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에는 독신으로 살겠다고 마음먹었더라도, 어느 누구를 만나도 삐걱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아질 때가 온다면 그때는 결혼을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그런.. 2008. 7. 2.
종각의 경지 종각은 자신과 우주를 알고 다시 자신에게서 우주를 발견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수련의 완성기이며,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모든 판단이 우주의 판단과 일치하여 어떠한 생각을 해도 실수가 없습니다. 종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우리 수련의 길입니다. 초각은 우주와 합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상.. 2008. 7. 1.
둘 다 자유로울 수 있으면 된다. 옛날에는 결혼은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었고, 결혼하면 무조건 아이를 낳아야 했고, 또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낳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은 선택 사항이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안 낳기도 하고, 결혼을 안 하고 아이만 낳기도 합니다. 자꾸 변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 제도나 .. 2008. 6. 30.
하건 안 하건 행복하면 된다. 결혼의 역사를 보면 결혼이라는 제도는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요즘 선진국들을 보면 결혼을 많이 장려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 결혼을 너무 안 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결혼을 안 하면 아이를 안 낳게 되고, 아이를 안 낳다 보면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생기기 때.. 2008. 6. 26.
중각은 가야 진가를 안다. 제가 예전에 중국에 있는 황산이라는 산을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웬만한 산 같으면 중간쯤만 올라도 정상의 기분을 맛볼 수 있는데, 황산은 정상에 가야만 뭔가를 알 수 있는 구조더군요. 중간에서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위만 보고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수련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 2008. 6. 25.
[결혼은 선택의 문제]결혼은 선택 사항 결혼은 선택입니다. 결혼을 해도 되고 독신으로 살아도 되는 것입니다. 단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하면 결혼을 하면 짐은 무겁지만 발걸음은 가볍고, 결혼을 안 하면 자기 혼자 가니까 짐은 없는데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에서 결혼.. 2008. 6. 24.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 초각은 기의 세계이지만 중각으로 넘어가면 마음의 세계입니다. 마음의 세계는 언어도단입니다. 기는 표현할 수 있지만 마음은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마음의 세계는 아무것도 없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망망대해에 떠있는 것인데 도저히 표현을 못합니다. 제 수련기를 보면 초각 단계까지만 .. 2008. 6. 23.
화혼, 귀한 사랑 이야기 《화혼畵魂》이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나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중국 영화인데, 공리가 창기娼妓 출신 화가로 나옵니다. 원래는 창기가 아니었는데 부모가 너무 가난한 나머지 딸을 기방에 팔았습니다. 운 좋게 창기가 되자마자 그 지역에 부임해 온 관리와 사랑을 하게 됐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 후.. 2008. 6. 23.
오행의 기운이란?(편집자 주) 오행五行의 원리가 처음 제시된 곳은 동양 의학 최고最古의 원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이나, 이를 학문화하고 개념화하여 설명한 문헌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서경書經』의 「홍범洪範」편이 그 효시이다. 『서경書經』의 원문을 보면 "수水는 적시어 내려감을 말하고, 불火은 불꽃이 세차게 타.. 2008. 6. 21.
중각의 경지 중각은 자신과 우주에 대하여 아는 것이며, 서로 비교하면서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아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자신의 명(사명)을 알게 됩니다. 이 단계에 오면 다른 사람의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 하게 되며 우주에 대한 경이로움으로 스스로 겸손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 들기 직전 엄청난 두려움과.. 2008. 6. 13.
사랑에 실패란 없다 사랑에 실패란 없습니다.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과정이 중요해서 순간순간 사랑을 하면 되는 것이지, 맺어지면 성공이고 헤어지면 실패이지는 않습니다. 헤어지면 그동안 했었던 건 사랑이 아니게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충분히 주고받았다면 그 자체로서 되는 일입니.. 2008. 6. 13.
극한 상황에 가야 깨달아진다. 제가 초각을 할 때 '아, 죽겠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힘든 공부는 없겠다' 했습니다. 얼어 죽을 것 같은 냉탕과 타죽을 것 같은 열탕을 번갈아 가면서 겪었는데, 시베리아에 가있는 것처럼 덜덜 떨리다가 갑자기 용암이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뜨겁고 했습니다. 한 달 동안 밤마다 몇 번씩 그렇게 .. 2008. 6. 11.
한순간이라도 사랑을 해봤다면 사랑은 평생 한 번만 하십시오. 사랑을 한 번 했는데 자꾸 또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사랑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은 대개 어긋나서 불행하다는 것이지요. 한 사람은 이쪽을 쳐다보는데 그 사람은 딴 데를 쳐다보고.... 그런데 한순간이라도 사랑을 해봤다면 여한이 없는 것입니다. 길 필요도 없습니다. .. 2008. 6. 11.
초각의 경지 초각은 자신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아는 것입니다. 초각은 호흡과 의식으로 가능합니다. 이 단계에서 수련하시는 분들은 모든 것을 안 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되며 전부 깨달은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시험은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이 오며 99%의 수련하시는 분들이 이 초각에서 중각으로 넘어가지 못.. 2008. 6. 10.
한 번을 하더라도 아름답게 예전에 제가 선인仙人들 중에서 남사고 선인을 제일 좋아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분을 떠올리면 아련하고 안쓰러운 느낌이 전달됩니다. 그분의 주된 파장波長이 그런 느낌인 것입니다. 아마 그분이 고적하게 사셨기 때문일 겁니다. 고독하고 고적하게 사셨기 때문에 그런 파장이 전달되는 것이겠.. 2008. 6. 10.
깨달음, 그 머나먼 길 깨달음도 경지가 있는데 우리 수련에서는 그것을 초각初覺, 중각中覺, 종각終覺 으로 구분합니다. 모두 각(覺, 깨달음)이지만 어디까지 깨졌는가, 어디까지 생각이 바뀌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초각 때는 그것이 끝인 것 같고 다 된 것 같은데 또 남아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때는 거기까지 .. 2008. 6. 9.
사랑은 양보하는 것 사랑이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어떻게 하면 추한 것일 뿐입니다. 자신들의 사랑이 크고 위대한지 아니면 작고 변변치 못한지는 아마 스스로 잘 알 겁니다. 이제까지 사랑이라고 했던 것이 남한테 내세울 수 있을 만큼 괜찮은 사랑이었는가? 본인 스스로 점수를 먀겨보시.. 2008. 6. 9.
사람마다 각각 다른 불균형이 있다. 오행五行이란 우주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5가지 기운의 유형을 말합니다. 이 5가지의 완벽한 균형이 상호 조화를 이루어 합일된 것은 우주기宇宙氣입니다. 하지만 그 전 단계에서는 5가지 기운이 별개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오행이라 불립니다. 완벽한 기운, 즉 우주가는 그 자체가 모든 방향성과 에너.. 2008. 6. 6.
견성은 공부의 시작 본성은 우주의 본래의 자리입니다. 본성이란 분자로만 가득 차있는, 물질화할 수 있는 가능성만 지닌 상태로서 팔문원의 가운데 원이 이러한 본성을 상징합니다. 본성은 '성性'이라는 말로도 쓰는데 성 앞에 '본本' 자를 붙여 '본래의 성'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본성과 만나는 과정을 살펴보면, 초자.. 2008. 6. 5.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비결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타이밍에 있습니다. 항상 때가 있는 것이지요. 기다리다가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상대방이 가만히 내버려두는 걸 원하면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잘 간파해서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방법입니.. 2008. 6. 5.
다 같은 사람인데 왜 다를까? 다 같은 사람인데 왜 이 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은 저럴까요? 사람을 서로 다르게 구분 짓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게 부여받은 4가지 인자因子가 있습니다. 첫째, 핵核인자입니다. 핵인자는 부모를 누구로 하여 태어날 것인가를 결정짓는 것입니다. 종자, 씨라고도 하지요. 부모로부터 어떤 .. 2008. 6. 4.
본성을 만나기까지 깨달음이란 본성과 만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본성이란 처음에는 깊이 숨어 있습니다. 보석도 깊은 곳에 묻혀 있지 않습니까? 귀한 것일수록 숨어 있습니다. 그런 것을 껍질을 깍아내고 세공하면서 드러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지고 있는데 드러나지 않았던 .. 2008.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