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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17

가족 관계 가족 관계는 어찌 해야 하는지요? 가족은 분신이다. 전생과 내생(앞으로의 생 전부)의 인연을 떠나 금생의 인연인 것이다. 금생의 인연은 전생의 인연에 유래된 바 있으나 후생(바로 다음의 생)과는 무관하고, 본인의 선택으로만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3생을 털어 부부의 인연은 아.. 2012. 11. 18.
부부는 일심동체 부부는 일심동체? 어제는 세 번째 맞이하는 ‘부부의 날’이었는데,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날짜 자체에 “가정의 달(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어떤 사람도, 심지어 부모 자식 간에도 마음이 완벽히.. 2009. 5. 24.
말을 못하는 아이, 이유 없이 미운 아이 어느 회원님이, 아들이 둘 있는데 큰 아이가 대여섯 살이 되도록 말을 안 해서 고민이라고 상담해 오셨습니다. 의사표시를 전혀 안 한다는 것이었지요. 병원에서 검사를 하면 별 이상은 없다고 나오고요. 그리고 둘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이유 없이 싫었답니다. 안아주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들고, .. 2008. 10. 23.
2~3% 의 비중이면 족하다 부모자식 관계나 부부관계에서 "인연을 끊겠다, 다신 안 보겠다" 하는 소리가 나오는 것은 상대방이 내 마음의 80~9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제가 자신의 용량이 티코냐 그랜저냐 판단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랜저 급이라 해도 50%는 무조건 비워놓아야 합니다. 나머지 50% 내에서 .. 2008. 10. 1.
아이를 생산하는 일이란 아이를 생산하는 일은 이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창조입니다. 부부가 함께 아이를 만들어 내는 일인데, 만드는 시간도 경건해야 하고, 임신했을 때의 몸가짐, 마음가짐도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부부가 같이 그렇게 해야 합니다. 걸작을 만들고자 하는 예술가가 한눈팔면서 작업하지 않습.. 2008. 9. 10.
그냥 같이 살아줄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을 듣고 나니까 제가 이혼을 권장하는 것처럼 느껴지나요? 그런 것은 아니어서 되도록이면 반듯하게 살아주는 걸 좋아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이혼했다고 하면 죄인은 아니지만 왠지 당당하지가 않잖습니까? 단지 하늘의 입장에서 볼 때 이혼이 범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의 길에.. 2008. 9. 3.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생활 얼마 전 인터넷 신문을 보니 한국 부부의 성생활 만족도가 세계 최하위라는 제목을 있더군요. 내용을 읽어보지는 않았어도 충분히 짐작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보다 더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은 없을 것인데 한국 부부들의 관계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결여된 것 같더군요. 온 몸과 마음을 .. 2008. 8. 22.
다르다는 걸 인정하면 된다 부부란 자신의 생활을 하면서 나눌 수 있는 부분만 나누면 되는 것입니다. 전부 다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공동으로 육아하고, 공동으로 경제활동하고, 공동으로 취미활동하면서, 그 나머지 나눌 수 있는 부분만 나누면 됩니다. 그런데 '1+1=2' 이렇게 만들어서, 그 '2'를 또 반으로 나누려고 하더군요. 둘.. 2008. 7. 28.
부부라는 이름의 면죄부? 가장 기본적인 것을 가르치는 곳이 없습니다. 부부관계가 참 많이 잘못됐습니다. 서로 요구하는 것들이 너무 부당할 때가 많습니다. 각자 독립된 개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쪽이 지나치게 의존적입니다. 매달려 있으니까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깨이게 해줘야 합니다. 여성학자들이 .. 2008. 7. 24.
내 것이라는 착각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다 보면 사회화가 됩니다. 길들여지는 것인데 사실 이것만큼 무서운 일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 쪽이 다른 한 쪽에게 너무 잘해주는 부부가 있습니다. 손 하나 까딱 안 해도 될 정도로 다 알아서 해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받는 쪽은 자립능력을 잃어버립니다. 혼.. 2008. 7. 23.
[서로 자유를 주라]어떻게 부부로 만나지는가? 얼마 전에 어느 회원님의 전생을 보니까 중국 북경 지역에서 상당한 고관으로 사셨더군요. 우리나라의 관직에 비교한다면 도의 국장 정도 관직으로서, 중앙 정부는 아니었으나 지방 정부의 상당한 고관이셨습니다. 이분이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분은 말을 타고 가고 .. 2008. 7. 18.
기혼 남녀의 경우 기혼 남녀의 경우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아 둡니다. 하나가 기혼, 하나가 미혼인 것도 안 돼요. 또 어중간한 상태, 예를 들어 별거중인 상태에서는 한쪽을 완전히 정리한 다음에 다른 쪽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수련하는 분들은 양다리를 걸치면 안 됩니다. 이유는 명상을 하려면 걸리는 것이 없어야 되는.. 2008. 4. 26.
[자유로운 가족]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는 부부 부부라는 게 자신의 생활을 가지면서 나눌 수 있는 부분을 나누는 겁니다. 전부 다 나누는 게 아닙니다. 둘이 합쳐서 짬뽕을 만들어서 같이 나누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깁니다. 공동으로 육아하고, 공동으로 경제활동 하고, 공동으로 취미활동하면서 그 나머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면 되는데, 완전히.. 2007. 8. 29.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우리 교육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기준은 진화입니다. 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것입니다. 가정, 직장, 사.. 2007. 7. 6.
[자유로운 가족]고정된 것 바꾸기 나이가 들수록 가치관을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김용옥 교수가 TV에 나와서 강의하는 걸 보니 '나이 든 사람은 싫고, 젊은 사람만 제자로 받겠다'고 하더군요. 그 말이 이해가 됩니다. 나이가 들면 생각이 고정되고 점점 더 굳어지거든요. 명상을 하면서도 자꾸 비워내야 되는데, 할수록 점.. 2007. 6. 4.
[자유로운 가족]바라는 게 없으면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와서 저한테 큰 소리로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열심히 직장 다니면서 도와줬으니까 자기가 어려울 때 도와 달라는 말이었는데, 저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많이 도와줬으니까 이번에는 형편이 되면 내가 돕는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부부간의 대화도 그런 .. 2007. 4. 17.
[자유로운 가족]훌훌 털어내세요 한 분은 가정불화에 대해 물어 왔습니다. 되풀이되는 이야기인데, 본인들은 여전히 헤어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가정불화이면 집에 가서 당하면 될 일이지 왜 자나깨나 그 걱정이란 말입니까. 퇴근해서 집에 가면 저녁 먹고 잘 때까지 두세 시간 겪고 쿨쿨 자면 될 일을 왜 24시간 겪느냐는 말.. 200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