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련
원래 큰 뜻은 자리가 없다.
있는 곳이 바로 뜻을 펴는 곳이지 뜻을 펼 곳이 따로 있지 않은 까닭이다.
자리 따로 시간 따로 하는 수련은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통하는 진리,
어느 곳에서도 하면 되는 수련이 참 수련인 것이다.
한 때의 흥이나 기분내는 것으로 평가할 정도는 그 자체가 수련의 초보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정말로 큰 수련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우주와 내가 없고 사기와 정기가 없는 가운데 저절로 모두 맑아지는 것이다.
큰 수련은 사기마저 맑아지는 것이며 사기를 내몰고 정기만 받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맑게 바꾸는 것, 그것이 큰 수련이다.
마음이 없어지면(無心) 이 수련을 할 수 있게 되는 바
계속 정진하여 그 뜻이 어긋나지 않도록 해라.
[ 선계에 가고 싶다-영적인 스승님들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5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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