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선인9 천도 중 한 영체가 갑자기 쓰러져(4) 이들 준선인의 경우 영체와 길이 다릅니다. 준선인은 영적으로 일정한 업적을 쌓아야 선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있으면서 어느 정도의 발전을 이루면 선계에 입적이 되기는 하나, 정식 선인이 아니고, 준선인이 되므로 준선인 상태에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이 일 중의 한 가.. 2009. 1. 4. 천도 중 한 영체가 갑자기 쓰러져(2) 준선인들이 들고 있는 각종 악기가 다양한 파장을 보내어 영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음파 세척을 해 주고 있었으며, 장대를 가지고 있는 선인들은 이 장대로 사방을 휘저으며 주변에 탁기가 서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 장대는 끝에 조그만 구멍이 나 있어, 한 번 휘두를 때마다 휘~익 하는 고.. 2008. 12. 20. 천도 중 한 영체가 갑자기 쓰러져(1) 우주 최강의 눈이면서도 절대 공정한 판단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눈. 눈, 그 자체가 심판관이었습니다. 그 눈만으로도 충분한 심판이 되고, 그 결과마저도 전혀 의문이 없이 처리되는 경지.... 선생의 눈빛을 보는 순간 갑자기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정적이 감돌았습니다. 잠시 후 선생의 눈빛이 모두를 .. 2008. 12. 14. 천상에서의 천도제 광경(5) 60여 명의 영체들이 절반 정도는 맑아지고, 절반 정도는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옆에서 지켜 보던 준선인들이 숨가빠하는 영체들을 부축하여 원판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기운 충돌에 의한 타격으로 부상을 입은 것 같았습니다. 이들은 중심부에서 멀어져 기운 밖으로 나오자 호흡이 진정되며 .. 2008. 12. 7. 천상에서의 천도제 광경(4) 이들을 감아 싸고 돌고 있던 흰색 기운이 점점 진해지자, 하늘에서 내려온 빛은 영체들이 있는 부분을 '스포트 라이트'처럼 비추고 있었습니다. 기운을 호흡하는 준선인들의 얼굴에 점차 화색이 돌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기운이 충전되자 몸의 형태가 점차 장대한 거한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 2008. 11. 30. 천상에서의 천도제 광경 저만치 행렬이 다가왔을 때 앞에 선 화담 선생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도포를 펄럭이며 아주 가볍게 걸어오시는데, 키가 상당히 크신 것으로 보여 자세히 보자 지상에서 30cm 정도 떠서 걸어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수많은 천도되지 못한 영혼들이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영혼 행렬의 뒤로 이들을 .. 2008. 10. 4. 소설 仙 (043) "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네. 앞일은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지. 특히 자네와 같은 경우는 아직 선계에 입적이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하네." "생각이라니요?" "비우는 생각일세. 지상에서 수련을 할 때 비워야 하는 이유를 알겠는가? 비움은 곧 가벼움이고 가벼움은 곧 위로 올라갈 .. 2008. 2. 22. 헤로도토스인과의 대화 지구에서는 바로 선계 입적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이 곳에서는 단계를 밟아야 가능합니다. 헤로도토스인들을 떠올리자 어딘가로 간다. 잠시 후 지금 서 있는 곳이 헤로도토스임을 알겠다. 5m 정도 앞에 120cm 정도의 키에 검은 피부, 옷을 입은 것 같지 않은 모습의 헤로도토스인들이 서너 명 서 있다가 .. 2008. 1. 4. 죽은 후에는 점수를 못 올린다. '이진사의 향천'(소설 선-수선재)을 보면 이진사가 사후에 하늘로 쭉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평가를 받는데, 이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마음을 비우고 하늘을 알려고 상당히 노력했기 때문에 선인의 안내를 받습니다. 또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선인으로부터 사전 교육도 받더군요. 그래서 저는 '.. 2007.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