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준선인의 경우 영체와 길이 다릅니다.
준선인은 영적으로 일정한 업적을 쌓아야 선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있으면서 어느 정도의 발전을 이루면 선계에 입적이 되기는 하나,
정식 선인이 아니고, 준선인이 되므로 준선인 상태에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이 일 중의 한 가지가 발 영체를 천도시키는 일을 돕는 것입니다.
금번 선생을 도와 주변에서 기운을 보내던 준선인들은 준선인 43단 이상으로서,
상당한 업적을 쌓아 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경우 초능력이 주어지지는 않으나, 상당한 순도의 기운을 가지게 되므로
자신의 내부에 선인이 되면 사용할 수 있는 기운을 항상 비축하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천도는 우주의 일원으로서 입적하는 가장 큰 일이며,
본인은 물론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짐을 덜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주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누구나 천도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천도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선인으로서 상당한 경력을 쌓아야 하며,
선인이라고 해서 모두 천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천도 선인의 반열에 들기 위하여는 천도를 위한 1,800가지 우주의 계율에 통해야 하며,
이 계율에 통하기 위하여 선인으로서도 또 한 번의 수련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이 수련의 강도는 우주의 시간으로 1만 년 정도를 끊임없는 순기(純氣)수련을 하여서
수백억만 분의 일이라는 아주 미세한 탁기나 사기까지도
감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천도 선인이 되는 것은 선인 중에서 기운이 순도를 넘어섰음을 말하므로
상당한 영예인 것입니다.
천도 선인은 인간의 요청에 의해 천도를 해 주는 경우도 있으며,
스스로 발전을 이룩한 영체들을 선별하여 천도해 주는 경우도 있는바,
인간의 요청에 의한 천도는 초급 천도 선인들이 하는 것이며,
자력으로 수련을 한 영체들을 구원하는 것이야말로 고급 천도 선인들이 하는 것입니다.
천도가 된 인간들은 51단 60단 사이에서 머물게 됩니다.
이 단계는 초급 선인으로서,
본격적인 선인이 되기 전 자신의 영혼을 더욱 미세한 기적 단위로 변화시켜,
우주의 일원으로 어떠한 역할이 주어져도 처리할 수 있는 기인(氣人),
즉 선인(仙人)이 되도록 수련을 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제대로 수련을 하지 못하면
자신의 의지대로 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 힘든 선인이 되는 것입니다.
[ 한국의 선인들 1권, 2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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