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의 세계에 대하여 확인하는 것은 이만 하기로 하고
다음은 저의 인간계 생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선계의 일원으로서 우주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던 선인입니다.
저는 우주의 업무를 처리하던 중 좀더 많은 경험과 수련의 필요를 느껴
수련에 필요한 별을 찾았습니다.
제가 수련할 별은 수련 과장에서 얻은 배움을 전 우주에 파장으로 전파할 수 있는
아주 고차원의 에너지를 발생할 수 있는 별이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에너지로 파장을 발사할 수 있는 별은
각 은하계마다 전부 있는 것도 아니며,
10여 개 은하에 1개 정도 있습니다.
이 별 중의 하나가 지구가 속한 은하계에서는 지구입니다.
이 파장은 강력한 자석이 기반이 되어 양극에서 나오는 전류를 파장으로 변조시키는 것인바,
지구의 강력한 자장은 제가 만드는 파장을 우주의 전역으로 발사하는 데
더 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킨 별로서 지구를 택하였으며
이 지구에서 한 번의 수련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주에서 제가 하던 일은 각 별의 기운을 조정하던 일이었으며,
제가 수련에 들어가면 이 일은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되어 있는 일이었습니다.
우주라고 해서 자신의 역할을 마냥 비워도 되는 경우는 없으며,
단기간은 가능하나 장기간이거나 수련에 들어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다른 선인이 그 자리를 보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운의 조정은 대개 스스로 작동되는 것이었으나,
선계의 필요에 따라 가감을 함으로써 기간을 단축시키거나
우주의 의도를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상의 한 갑자(60년)는 제가 있던 선계의 시간으로 보면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지구에서 수련함으로써 한층 더 확대된 파장을 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선인들이 이러한 수련에 들어 자시의 등급이 하락되는 경우도 생기므로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한국의 선인들 1권, 21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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