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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1권)

남사고 선생은 우주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던 선인

by 날숨 한호흡 2009. 1. 24.

 

 

선인들의 세계에 대하여 확인하는 것은 이만 하기로 하고

다음은 저의 인간계 생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선계의 일원으로서 우주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던 선인입니다.

 

저는 우주의 업무를 처리하던 중 좀더 많은 경험과 수련의 필요를 느껴

수련에 필요한 별을 찾았습니다.

제가 수련할 별은 수련 과장에서 얻은 배움을 전 우주에 파장으로 전파할 수 있는

아주 고차원의 에너지를 발생할 수 있는 별이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에너지로 파장을 발사할 수 있는 별은

각 은하계마다 전부 있는 것도 아니며,

10여 개 은하에 1개 정도 있습니다.

이 별 중의 하나가 지구가 속한 은하계에서는 지구입니다.

 

이 파장은 강력한 자석이 기반이 되어 양극에서 나오는 전류를 파장으로 변조시키는 것인바,

지구의 강력한 자장은 제가 만드는 파장을 우주의 전역으로 발사하는 데

더 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킨 별로서 지구를 택하였으며

이 지구에서 한 번의 수련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주에서 제가 하던 일은 각 별의 기운을 조정하던 일이었으며,

제가 수련에 들어가면 이 일은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되어 있는 일이었습니다.

우주라고 해서 자신의 역할을 마냥 비워도 되는 경우는 없으며,

단기간은 가능하나 장기간이거나 수련에 들어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다른 선인이 그 자리를 보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운의 조정은 대개 스스로 작동되는 것이었으나,

선계의 필요에 따라 가감을 함으로써 기간을 단축시키거나

우주의 의도를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상의 한 갑자(60년)는 제가 있던 선계의 시간으로 보면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지구에서 수련함으로써 한층 더 확대된 파장을 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선인들이 이러한 수련에 들어 자시의 등급이 하락되는 경우도 생기므로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한국의 선인들 1권, 21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