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구의 동북방을 관할하는 선인들로서,
한반도를 비롯한 일본과 중국, 만주 등지를 관할하는 선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은 이들만이 아닌 아프리카 등지에서 동족의 핏줄을 이어받은 인간 중
천도받지 못한 영혼들을 불러 모아 천도를 해 주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천도는 영적으로 상당히 희귀한 경우미므로
하늘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선생은 제가 선생 댁에 오는 날을 천도일로 맞추어 놓으셨던 것입니다.
천도일에는 우주의 모든 기운이 하늘의 어느 한 곳으로 모이게 되는데,
이 모이는 점이 바로 정확히 머리 위에 있을 때 가장 확실한 천도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 많은 선인들은 모두 선생께서 천도해 주신 선배 영혼들이 변화한 선인들이었습니다.
100단으로 구분한다면 인간계는 1~3단,
기껏해야 5단이며, 영혼들이 있는 영계는 30단까지,
그 위로 31단에서 50단까지 준선인들이 차지하며,
51단 이상은 선계의 몫입니다.
선계의 등급은 이 51단부터 정해지는 것이며,
51단 이하는 선인이 되지 못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의 몫인 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인 2~3명은 지상에서 천도제를 끝낸 선인들에게로 다가가
그 중의 몇 사람을 얼싸안았습니다.
아마도 동문 수학하던 수련생들이거나 동기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들은 잠시 아주 즐거운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더니
선인 셋이 앞에서 손을 잡고 하늘로 오르고,
그 뒤를 이어 영체들이 선인들의 손을 잡고 한 줄로 나란히 하늘로 날아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수십 명의 선남 선녀들이 한 줄로 손을 맞잡고 날아 오르는 모습은
정말로 장관이었습니다.
길다란 대형으로 원을 그리며,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길다란 연이 하늘로 오르듯 한 줄로 서로 손을 맞잡고 환한 빛을 내는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
주변의 선인들은 전부 어디론가 올라가 버리고,
이들만이 환한 하늘로 날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20단~30단 사이에서 바로 51층으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이들은 영체에서 바로 선인이 되는 파격적인 승급을 했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1권, 20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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