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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1권)

천도 중 한 영체가 갑자기 쓰러져(3)

by 날숨 한호흡 2008. 12. 21.

 

 

 

이들은 지구의 동북방을 관할하는 선인들로서,

한반도를 비롯한 일본과 중국, 만주 등지를 관할하는 선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은 이들만이 아닌 아프리카 등지에서 동족의 핏줄을 이어받은 인간 중

천도받지 못한 영혼들을 불러 모아 천도를 해 주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천도는 영적으로 상당히 희귀한 경우미므로

하늘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선생은 제가 선생 댁에 오는 날을 천도일로 맞추어 놓으셨던 것입니다.

천도일에는 우주의  모든 기운이 하늘의 어느 한 곳으로 모이게 되는데,

이 모이는 점이 바로 정확히 머리 위에 있을 때 가장 확실한 천도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 많은 선인들은 모두 선생께서 천도해 주신 선배 영혼들이 변화한 선인들이었습니다.

100단으로 구분한다면 인간계는 1~3단,

기껏해야 5단이며, 영혼들이 있는 영계는 30단까지,

그 위로 31단에서 50단까지 준선인들이 차지하며,

51단 이상은 선계의 몫입니다.

 

선계의 등급은 이 51단부터 정해지는 것이며,

51단 이하는 선인이 되지 못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의 몫인 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인 2~3명은 지상에서 천도제를 끝낸 선인들에게로 다가가

그 중의 몇 사람을 얼싸안았습니다.

아마도 동문 수학하던 수련생들이거나 동기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들은 잠시 아주 즐거운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더니

선인 셋이 앞에서 손을 잡고 하늘로 오르고,

그 뒤를 이어 영체들이 선인들의 손을 잡고 한 줄로 나란히 하늘로 날아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수십 명의 선남 선녀들이 한 줄로 손을 맞잡고 날아 오르는 모습은

정말로 장관이었습니다.

길다란 대형으로 원을 그리며,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길다란 연이 하늘로 오르듯 한 줄로 서로 손을 맞잡고 환한 빛을 내는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

주변의 선인들은 전부 어디론가 올라가 버리고,

이들만이 환한 하늘로 날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20단~30단 사이에서 바로 51층으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이들은 영체에서 바로 선인이 되는 파격적인 승급을 했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1권, 20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