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너무 스트레스를 준다든지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세 가지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가?',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
'내가 존중받고 있는가?' 입니다.
부부 간이나 부모자식 간이라도 세 가지가 모두 아니라면
무리하여 애쓸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배우자 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해보십시오.
우선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가를 생각해 보시고,
다음에는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
아니면 그 노력을 하지 않고 다른 데다 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인가를 보시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으로부터 내가 인간적으로 대우받고 있는가,
존중받고 있는가,
사랑받고 있는가를 판단하십시오.
아니라면 일고의 가치도 두지 마시고 정리를 하십시오.
그렇다고 부부간에 별거하고 부모자식간에 인연을 끊으라는 게 아니라
생각과 마음으로 끊으시라는 얘기입니다.
인간관계는 그렇게 정리하십시오.
[무심 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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