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곰곰히 생각해봐서
자신이 필요 이상 일에 에너지를 쓰는 건 아닌지 생각을 해 봐야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렇게 바빠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일 중독증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어떤 것에 중독된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에도 필요 이상 에너지를 많이 쓰면서 중독현상을 보이곤 합니다.
보통 정도의 노력으로 해도 될 수 있는 것을 지나치게 에너지를 쏟으면서 하는데,
자신이 그렇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십시오.
같이 명상하는 분 중에 경찰 한 분이 계신데,
몇 년째 승진을 마다하고 계속 경정에 머물러 있습니다.
총경이 되면 경찰서장으로 근무를 해야 되니까 바쁘거든요.
친구들은 다 승진했고 이분도 능력으로 보면 당연히 승진을 해야 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명상이기 때문에 계속 한직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본인이 원해서 안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워낙 유능하니까 자꾸 요직에 있게 되는데,
그래도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명상에 쏟고 계십니다.
안배를 잘 하셔야 됩니다.
자기가 에너지를 쏟는 곳이 어느 곳인가 생각해 보십시오.
[무심 48쪽]
'1. 명상 칼럼 > 무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는가]내가 사랑받고 있는가 (0) | 2007.11.22 |
---|---|
[갈등이 있을 때]한마디 툭 (0) | 2007.11.21 |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띄워서 보세요 (0) | 2007.11.19 |
[자신의 일을 찾아야]정리할 시간을 주는 사랑 (0) | 2007.11.16 |
[자유로운 가족]자녀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방법 (0) | 2007.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