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과 서로 분리된 존재가 아니다.
신의 의지가 우리 자신의 의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변화하고자 한다면
신도 이를 막지 않으실 것이다.
창조주와 창조물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창조주는 창조하는 존재이고
창조물은 그 힘에 의해 창조된 대상이다.
그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이를 '주체' 와 '대상' 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조를 한 주체는 신이며
창조된 대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다.
주체와 대상은 왼쪽과 오른쪽, 밤과 낮,
든든함과 배고픔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
'반사의 법칙' 과 같이 '보는 자' 와
'보여진 대상' 사이에는 상관성이 있다.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의 각도가 변하면
보이는 대상 역시 변화한다.
신의 의지라고 하는 것 역시
우리 자신의 의지와 이런 연관성이 있다.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가 변화되면
신의 의지 역시 변화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행한 과거 카르마 결과도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틱낫한, 기도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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