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힘이란 우리 밖에 있는 어떤 위대한 존재이거나
우리 내면 깊이 존재하는 영적인 힘이다.
우리 밖에 있는 존재라면 우리가 속한 공동체 전체나 조상,
또는 하나님이 될 수 있다.
우리 안에 있는 존재라면 기도를 하는 '나' 와
분리되지 않은 내면의 신성이 된다.
이 위대한 힘에 우리가 자비를 보내는 순간,
그것은 진실한 기도가 된다.
과거나 현재나 종교가 있는 사람은 모두 기도를 해왔다.
누구나 같은 방식으로 기도를 하진 않았지만 말이다.
기도는 침묵 안에서 이뤄지기도 하고
염송이나 찬송가 같은 노래,
혹은 명상수행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무언가 자신의 뜻을 '전달' 했다는 점이다.
그 뜻은 어떤 위대한 힘에 연결되려는 열망과
행복에 대한 깊은 소망에서 비롯된다.
[기도(틱낫한)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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