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을 택해 바닷가에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당신이라는 조그만 껍질을 벗어 버리고
바다의 속삭임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라
바다는 수많은 해초와 물고기를 품어내고 길러내는
위대한 자궁이다.
바다의 깊은 품 안으로 깊이 들어가
새롭게 태어나는 체험을 해보자.
아랫배 단전 앞에 두 손을 모으고
물소리를 귀로 듣지 말고, 단전으로 듣는다.
물소리가 온몸을 때리도록 해서
물의 기운을 몸으로 받는다.
물소리를 집중해서 듣는다.
물소리가 온몸 깊이 스며들도록 한다.
그 파장이 몸속 깊이 녹음 되면
몸의 모든 부분이 신선하고 활기차게 재생된다.
몸을 열어 파도 소리를 듣는다.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물 속에 들어 있는 순수한 자연의 에너지와 내 몸이
공명하고 있음을 느낀다.
[생활속의 명상 - 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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