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차를 마시면 이속(離俗)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둘이서 마시면 한적(閑寂)이라고 일컬어지며
서넛이 함께 마시면 유쾌하다고 말해지고
대여섯 명이 마시면 저속이라고 불리운다
- 린위탕(林語堂)
차를 마시는 시간은 바쁜 일과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보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한 잔 차를 마시는 5분 동안 우리는 값진 휴식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녹차는 피를 맑게 하고 상기된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효능을 가진 차다.
녹차를 마시는 방법은 다례 등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다례라는 정해진 법도 외에도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명상과 호흡 수련이 있다.
중국 선(禪)의 초조(初祖) 달마는 졸음이 쏟아지자 정진하기 위해
눈꺼풀을 베어 버렸는데 거기에서 차나무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옛 사람들은 차를 달이기 위해 물을 끓일 때,
그 물 끓는 소리에서 소나무를 스쳐가는 바람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생활속의 명상 - 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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