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을 너무 해대는 교우한테
본당 신부님이 다음과 같이 충고를 하는 것이었다.
"당신은 돈에 대해 너무 걱정을 많이 하시는군요.
너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 뭐 있습니까?
몇 주 전에도 어떤 교우가 상담하러 와서 한다는 말이,
옷을 맞춰 입었는데 그 양복장이한테 아직 돈을 갚지 못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길래,
그 사람에게도 그 양복 계산서에 대해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충고해 줬었지요.
그랬더니 요즘 그분 아주 건강하고 마음 편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신부님, 거 보십시오!" 하며 힘없이 얘기하는 교우의 말,
"제가 바로 그 돈 못 받는 양복장이이니까요!"
[하느님도 농담을 하실까?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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