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소금이다.
그런데 대부분 '소금은 혈압을 높이고 뇌졸증과 심장병, 위암의 원인' 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이런 생각은 의사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소금은 양성 체질과 양성 병에 걸린 사람에 대해서는 나쁘지만, 음성 체질이나 음성 병에 걸린 사람은 소금을 듬뿍 섭취할 필요가 있다.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소금을 많이 먹었던 것도 난방 시설이 열악했던 시대에 추위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몸을 데우는 특효약인 소금을 섭취하지 않았다면 폐렴이나 결핵, 위궤양, 위암, 류머티즘 등 음성 병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만 굵은 소금, 즉 바다에서 태양열에 의해 건조시킨 천연소금이 좋으며,(특히 죽염이 좋다)나트륨과 염소로 되어 있는 합성 소금인 식염은 결손품이므로 몸에 좋지 않다.
천연 소금은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망간, 아연, 동, 요오드, 칼슘과 같이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미네랄이 100여 종이나 들어 있는 아주 중요한 건강식품이다.

소금이 나오는 바다는 모든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근원이다.
그 증거는 우리의 혈액 속의 전해질(염분) 균형과 바닷물은 매우 비슷하며, 산모의 양수의 전해질 균형도 바닷물과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이다.
바다 속에 사는 고기나 어패류에서 EPA나 타우린 등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성분이 발견된다는 점, 어민과 농민의 노화도나 심근경색 발생률 등을 비교했을 때 어민이 농민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점도 바다가 건강에 기여하는 힘이 크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