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 반주자가 교우들에게 새로운 성가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런데 "당신 성령을 보내 주소서!" 라는 구절에서
리듬이 잘 맞지를 않는 것이었다.
즉 '성령'앞의 음을 좀더 길게 빼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르간 반주자가 하는 말이,
"성령이 그렇게 빨리 나와서는 안되는 겁니다."
하는 것이었다.
'3. 감성과 영성을 위한 글 > 하느님의 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말이 맞다. (0) | 2007.03.20 |
---|---|
누구나 다 고유한 존재 (0) | 2007.03.19 |
이제서야 알겠군요 (0) | 2007.03.15 |
교회와 하느님 (0) | 2007.03.15 |
하느님 아버지의 욕설 (0) | 2007.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