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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에 가고 싶다

집중

by 날숨 한호흡 2021. 9. 14.

 

 

 

 

 

집중

 

 

 

 

수련중 생각은 어찌 해야 하는지요?

 

생각은 자유로워야 한다.

생각이 어디에 얽매임은 부자연스런 곳이 있으므로 수련이 자연스럽지가 않다.

의식을 단전에 두는 것은 집중하기 위함이니

집중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집중이 되어야지 억지로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스러운 것이 아니다.

 

 

 

집중의 시점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자연스럽게 집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스러움이 집중으로 연결될 때 막강한 파워가 생기는 것이다.

각종 초능력은 이 상태에서 나오게 된다.

 

 

 

많은 잡념에 시달리게 되는 것은 그만큼 걸어온 길에 업이 많은 것으로서

그 모든 잡념이 그가 걸어온 길에 업이 많은 것으로서 

그 모든 잡념이 씻겨 내려가야 자연스레 집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잡념은 집중을 방해하는 것으로서 이것에서 탈피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순간 억지를 부려 볼 수는 있으나 그것은 한두 번으로 그쳐야하며

그런 억지가 길지 않을 때 참으로 수련에 들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생각을 놓고 무념으로 들어

무념상태에서 생각이 단전으로 흘러들어

기가 온몸에 퍼지고 퍼진 상태에서 탈피를 하여 나가야 하는 것이다.

 

 

 

탈피라 함은 생각의 중심이 육에서 신으로 벗어나는 것이니

서두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오 오직 수련으로 깨고 나가야 하는 것이다.

항상 잊지 말고 생각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유도하되

방향은 잡념이 엷어지고 무념상태에 들 수 있도록 함이 좋다.

 

 

 

감정의 처리는 어찌해야 하는지요?

 

가는대로 두어라.

가다가 보면 돌아서게 되니 모든 것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느니라.

가다가 돌아올 때 멈추어야지 가는 것을 막는 것은 수련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복잡한 곳에서의 수련은 어찌해야 하는지요?

 

우선 바로 앉아야 한다.

바로 앉는다 함은 척추를 곧게 펴고 앉는 것으로서 이렇게 앉는 것만으로 30%는 수련상태이다.

바로 앉은 후 생각을 단전에 집중하고 그 상태에서 서서히 호흡을 시작하되

기존의 방법대로 가늘고 긴 호흡을 하면 된다.

 

 

 

가급적 너무 혼란스러운 곳에서는 수련을 않는 것이 좋으며

어느 정도는 마음이 안정될 수 있는 곳에서 수련을 해야 한다.

단전으로 잡념을 쓸어 넣는 것은 좋으나

그것도 처음 어느 정도에서 할 짓이지 계속해서 할 일은 아니다.

나중에는 단전이 맑은 것으로 채워지는 까닭이다.

너무 혼잡스러운 곳에서는 수련을 않는 것이 좋다.

 

 

 

마음이 흔들릴 때는 어찌 하면 되는지요?

 

단전을 생각해라.

단전을 계속 생각하는 것만으로 마음의 흔들림을 벗을 수 있을 것이다.

 

 

 

차내에서의 수련은 어떤지요?

 

단전이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출발해서 도착시까지 그것에만 집중토록 해라.

단전을 눈앞으로 올리는 것은 상당한 정도에 도달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니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다가는 단전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단전은 절대로 뽑아 올리는 것이 아니고 제 자리에서 사용해야 하나

운전시에만 눈앞으로 올리도록 해라.

방편이기는 하나 훨씬 피로가 덜할 것이다.

 

 

 

 

 

 

 

 

 

 

 

 

[ 선계에 가고 싶다-선도스승님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30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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