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감정의 뿌리
우리나라에서 지역 감정의 뿌리를 알고자 합니다.
지역 감정은 인간의 일이 반, 하늘의 일이 반이다.
하늘은 인간이 서로 발번하도록 하기 위하여 각기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도록 되었는바,
이 서로 다른 사고 방식의 가장 근본적인 구분은,
계층이나 연령에 의한 것보다 생각과 지역에 의한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동양과 서양이 다르고 남부와 북부가 다르듯,
작은 곳에서도 서로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으며,
한 사람의 내부에서도 때로는 다른 사고 방식이 존재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 감정은 인간의 감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인바,
이것을 발전적으로 승화시키고 못 시키고는 인간의 역량에 달린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지역 감정이 다소 부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여 왔는바,
앞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몫이다.
하늘은 항상 같은 도구를 주어도,
그 도구를 발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후퇴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인간의 일인 까닭이다.
각 지역의 뿌리를 알고자 합니다.
크게 보면 모두 환웅(우주에서 내려온 사람)이다.
그러나 한반도는 외견상 단일 민족인 것처럼 보여도 사고 방식은 각양 각색으로서
조선 시대의 당쟁을 보아도 얼마나 각양 각색의 기질이 있는지 알 것이다.
호남이라고 모두 호남 기질인 것은 아니며,
호남의 일부가 정통으로 환웅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이며,
각 지역에서 정통으로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들이 혼재되어 이미 그러한 구분이 불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만주에도 호남 사람들이 살고 있고 부산에도 평양 사람들이 살고 있으므로
이러한 지역적인 면에서의 구분은 실효성이 없어져 버렸다고 할 수 있다.
한반도는 지역적으로 백두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모두가 백두산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으나,
백두 이북 만주 지역을 잃음으로 반쪽짜리 기운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다시 허리가 반으로 나뉘어 아주 힘을 쓰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통일이 되고 만주를 수복하면서 점차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강대국이 될 것인바,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전역에 고루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일본의 상류층 역시 모두 한민족인 것이니 언젠가는 합병이 될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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