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기공
OO기공은 어떤 것인지요?
OO기공은 기공의 강도로서는 정수로서,
기를 강하게 하기 위하여 훈련하는 것에는 상당히 적합한 방법이다.
허나 강한 것을 위주로 하므로 모으는 것에 집착하여 널리 펴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 기공은 또한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것은 하니며,
수련이 상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으로서,
초보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OO기공은 또한 강도 위주로 나가다 보니 기의 조절에 자유롭지 못한 점이 있어,
먼저 기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후 수련하면 강한 방향으로만 치우치므로,
결국에는 그 강함으로 인하여 스스로 수련이 중단되는 위험을 감수하여야 한다.
강함은 OO에서 배우나 약함은 스스로 깨우쳐야 할 것이다.
OO기공과의 관계는 너무 깊이 들어갈 것 없고,
OO기공의 집기(集氣) 강화법만 깨우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기공은 어떠한 것이라도 전체적인 것을 이룰 수 없으며 따라서 도가 아닌 공(功)인 것이다.
기공이 도에 이르기 어려운 것은 기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기의 한계를 넘어 기를 버려야 얻을 수 있는 것이 도인바,
기공은 기의 단계에서 머무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도의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마는 것이다.
너의 경우 취하고자 하는 바는 도이며,
따라서 기는 수단적 가치를 지니는 것이므로 수단적인 면에서 모든 기공을 섭렵하면 된다.
따라서 너는 도의 전 단계에서 기를 배우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은 기를 위한 기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므로, 목적 자체가 다른바,
어느 정도까지만 함께 갈 수 있는 것이다.
'OO 포'와는 다른 강한 기운이 있으며,
이 기운의 모임을 관찰하여 흩어짐을 알 수 있므면 OO기공에 관한 비법은 다 배운 것이다.
지금 단계별로 섭렵해 나가는 중이니 하나하나 잘 기록해 놓으면 차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인공은 결국 자신이며, 자신을 위하여 하늘이 공부시키는 과정이니
그렇게 알고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하나하나 배워 놓도록 하라.
네가 찾은 것이 아니고 그 사람들이 찾아온 것은,
그 사람들이 일정한 스케줄에 의해 오고 있는 것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문학에서 소용되는 부분이 있으며, 너의 모든 것은 결국 문학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것이니,
글에서 자신을 완성한다는 자세로 임하면 될 것이다.
기는 기이며, 결코 도가 아니고,
도는 도로서 완성되는 것이며,
도에 관한 것은 하늘로부터 직접 내려올 것인즉,
기에 관한 것을 두루 배워 도의 길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라.
너의 모든 것이 글로서 퍼질 것인즉, 성씨를 문(文)으로 하여 태어난 까닭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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