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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내 인생은 내 뜻대로

진화를 위한 4가지 인자

by 날숨 한호흡 2018. 7. 4.







진화를 위한 4가지 인자





모두 같은 사람이지만 이 사람과 저 사람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인간의 열 가지 요소가 주어지므로 다 같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간의 창조 목적이 '진화'이기 때문에 태어날 때 진화할 수 있는 여지를 각각 다르게 만들어 줍니다.




전에 태어났던 영들은 이전의 삶을 기반으로

진화할 수 있는 여건과 그렇지 않은 여건을 반반씩 포함시켜 프로그램을 짜게 됩니다.

'정.신.혼.백.성.의.지.사.려.지'의 열 가지가 주어지는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형상화시킬 때

다음의 네 가지의 인자因子를 사람마다 다르게 주어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각각 다르게 합니다.




첫째, 핵核인자입니다.

종자, 씨라고도 합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특정 성향을 갖는 부모 밑에서 태어나면 그 성질을 많이 받아 태어나게 됩니다.

핵인자는 부모를 누구로 하여 태어날 것인가를 결정짓는 것입니다.




둘째, 시간인자입니다.

종자가 정해졌으면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에 태어날지가 결정됩니다.

각 시간에는 주관하는 오행이 있어서 태어난 시간에 따라 오행의 분포가 달라지는데,

흔히 이것을 사주팔자라고 합니다.




셋째, 기氣인자입니다.

기 속에 포함된 인자의 구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환경인자라고도 합니다.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는데도 어떤 장소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예를 들어 대한민국 서울에 태어났느냐, 미국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 됩니다.

또 어떤 부모를 만났는가 하는 것도 사람의 환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많이 배운 부모인가, 향상하고자 하는 의지가 많은 부모인가 등에 따라 180도 달라집니다.

그것이 환경인자, 기인자입니다.




넷째, 영성인자로서, 진보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를 판가름하는 인자입니다.

기도나 명상 또는 종교적인 활동이나 수련을 통해서 이미 주어진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네 가지 인자 중에서 핵인자, 시간인자는 이미 타고난 것이니까 변할 수 없지만

기인자와 영성인자는 변할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곳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좋은 곳을 찾아가며 살 수 있습니다.

풍수지리가 바로 기인자에 관한 것입니다.

좋은 기운을 받으면 기적인 요인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성인자도 기도나 명상 등 향상하고자 하는 행위를 통해 기존에 주어진 것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50%는 타고난 것으로 50%는 노력 여하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공평하게 반반 나누어져 창조되는 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이것이 사람을 내보내는 원리입니다.

어떤 학설도 아니고 천서天書이기 때문에 증명할 길도 없고 또 지혜라는 것은 굳이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식은 남에게 설명하기 위해 가설을 내세워서 검증하고 증명을 해야 하지만,

지혜는 그냥 듣고 '아, 그렇다' 하고 수긍하면 되는 것이지

그것을 구체화, 학문화하고 포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포장을 많이 하면 할수록 본질은 더욱 왜곡되는데 지금의 학문이 그런 경우입니다.

본질보다는 본질을 포장하는 데 치중하고 남에게 설명하기 위한 방법적인 면이 너무 발달하면서

오히려 본질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삶이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인가 하는 것보다 인간이 무엇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요란하게 설명하는 쪽으로 차중해서 발달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피라미드에 관한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처음 30분 정도는 굉장히 흥미진진했습니다.

도입부에서 가설을 몇 가지 세우고 풀어나가는 과정이 뭔가 나올 것 같은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그런데 설명을 듣다 보니 결국 피라미드가 뭔지 모르겠다는 얘기였습니다.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에 모르겠고, 검증되지 않기 때문에 모르겠다는, 모르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년을 연구한 자신뿐 아니라 40년을 연구한 러시아의 과학자도 모른다고 합니다.

지구상에 있는 과학자 중에서 피라미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렇게 대 여섯 가지 가설을 세워서 '이것도 아니다, 저것도 아니다'하는 것을 봤습니다.




허망하게 돌아와 수련으로 답을 얻었습니다.

'피라미드는 현존하는 지구 인류 이전의 인류가 사용하던 기의 렌즈'라고 합니다.

저는 과학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어떻게 되어서 렌즈이고 어떻게 되어서 렌즈가 아닌지 설명할 길은 없지만

지구에서 타별에 기운을 보낼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 장치였다고 합니다.




피라미드의 구조 자체가 기운을 모을 수도 있고 멀리 보낼 수도 있는

오목 렌즈, 볼록 렌즈의 기능을 하는 장치였답니다.

그런데 건축술이 좋아서 지진에도 안 무너지고 지구를 여러 번 뒤집어엎었는데도 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아마 오래도록 남겨서 지금 인류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 연구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기 위해

그렇게 건축을 잘했던 것 같습니다.




기의 세계는 그렇게 빠르지만,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참 허무맹랑할 수도 있는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학문화시켜서 설명을 하려면 또 수십 년,

수백 년이 걸리기 때문에 수련하는 사람들이 그것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논리적인 분들의 입장에선 황당하겠지만, 그냥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들어라'하는 것이 기의 세계입니다.

기존의 것들을 다 버리고 '나는 본질만 알겠다', '기가 말하고자 하는 언어,

파장을 내가 직접 몸으로 느껴서 지혜로써 터득하겠다'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하나하나 연구하고 넘어가려고 하다가는 아마 수련하는 세월을 다 바쳐도 안 될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이 많이 황당할지라도 일단 본질적인 단서는 드리고 있으니까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본인들이 더 연구하고 화두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포장지는 싹 빼시고 드리고자 하는 본질적인 것만 받으시면 와 닿기가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은 내 뜻대로, 수선재, 2008년 8월 25일, 앉아서 우주까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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