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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내 인생은 내 뜻대로

나의 삶을 명작으로

by 날숨 한호흡 2018. 8. 21.








나의 삶을 명작으로





좋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의미 없는 신은 하나도 없습니다.

보실 때는 무심코 보실 수도 있지만 장면마다 모두 의미가 있습니다.

작가가 떠오르는 대로 아무렇게나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정교한 직물을 짜듯이 고도의 계산을 해서 쓰기 때문입니다.




마치 명작을 만드는 작가가 된 심정으로 본인들의 인생을 연출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인들은 허튼 말, 허튼 행동은 손짓 하나도 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만을 적재적소에 합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은 아무렇게나 살아왔을 수도 있고 실패했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연출해서 낭비없이 가십시오.

명작일수록 불필요한 부분 없이 장면 하나하나가 아름답습니다.

인생이라는 드라마를 지워버리고 싶은 장면 없이 짜임새 있고 아름답게 살아가세요.

비록 과거는 잘못 살아왔을지라도 앞으로의 인생은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수련을 들어오신 분들은 하루도 낭비가 없어야 합니다.

지나고 보면 너무 아깝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알차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 쓸데없는 일에 시간, 에너지의 낭비를 많이 했고 감정의 소비가 너무 많았습니다.




'선계에 가고 싶다'에 보면 '제 인생이 처음부터 수련을 위한 과정이었습니까?' 라는 질문에

'큰 줄기는 그렇다고 볼 수 있으나 낭비한 시간도 많이 있었다'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몰라서 그랬고 괴로워서 그랬고 몸이 허약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지만,

지구에서 한 생을 보내기 위해 벼르고 멀리서 왔는데 낭비하는 것은 너무나 아까운 일입니다.





선생님, 에너지를 낭비했다고 하셨는데 어떤 아쉬움이 남는다는 뜻입니까?




제가 말씀드린 것은 엄밀히 말하면 아쉬움이 아니라 제가 수련하기 전에 에너지 낭비를 많이 해서

수련을 시작할 무렵에는 완전히 지친 상태였다는 뜻입니다.

너무 많이 소진해서 아주 허약한 상태였기 때문에 몸을 바로잡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상당히 좋은 상태, 기운이 장한 상태로 수련을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때는 왜 그렇게 슈퍼우먼을 지향했는지 직장 다닌다고 살림을 소홀히 하는 것은

절대 용서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게다가 대학원까지 다니면서 아주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여기 계신 젊은 분들은 이런저런 시행착오 없이 수련으로 쭉 갈 수 있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작가들이 지저분한 밑바닥 경험을 해야 한다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문학을 해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못된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것저것 다 직접 겪어봐서 수련을 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수련 안에서 많이 해결됩니다.




더군다나 20대에 수련의 길에 들어왔다면 그건 가능성 덩어리입니다.

이 세상의 누구와도 비할 바 없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분들입니다.

앞으로 가다가 얼마나 많이 엎어질지, 또 엎어지면 혼자 일어날 수 있을지,

옆에서 채워줘야 할지는 모르지만, 젊다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련으로 그것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내 인생은 내 뜻대로, 수선재, 2008년 8월 25일, 앉아서 우주까지,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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