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라
언제나 사람이 바로 설 수 있는 것은 스스로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언제나 자신에 의해 바로 설 수 있는 것이며,
남의 조언은 자신의 의지를 일깨워주는 동기나 지원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은 내부에 심적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이 의지에 점화가 되기만 하면 로켓같이 솟아오를 수 있다.
의지 약화의 요소가 쌓이고 쌓인 문명 앞에서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게 되므로 자립이 불가해지는 것이다.
자립의 의지는 무엇이든지 가능케 하는 힘이며 무엇이든지 성취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이다.
인간은 자립 의지가 있으므로 인하여 비로소 인간이 된다.
인간은 남에게 기대이기에 앞서 스스로 설줄 알아야 하며, 스스로 선 후 남을 받아줄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자립은 언제나 독자적인 힘으로 해야 하며, 남의 도움으로 서는 것은 결국 자립이 못 되므로,
홀로 설 수 있음은 가장 기뻐해야 할 축복 중의 하나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1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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