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공기의 공유
나의 모든 것은 우주의 중심이다.
나의 모든 것은 나의 모든 것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모든 것이며, 누구에게도 공통된 모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전부에게 하나로 느껴지는 방법은 호흡이다.
호흡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으며 호흡으로 일체가 될 수 있다.
호흡은 공기를 공유하는 것이며, 공기의 공유로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이다.
허나 의식이 열려 있지 않는 한 자신의 아집을 지키려 하므로 공유가 어렵게 된다.
아집을 지킨다 함은 자신의 범위를 한정시켜 결국 자신을 벗어 버리지 못하게 되고마는 것이다.
나와 우주, 나와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고 그 하나임을 체험하는 동작이 호흡이며,
이 호흡은 그 물질적인 혼합만이 아닌 정신까지도 일치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모두 하나일 수 있으나, 각자의 생각과 과정이 달라 모두 다른 개체화하였음에서
그 나름의 울타리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1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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