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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내 인생은 내 뜻대로

무심에 들다

by 날숨 한호흡 2017. 1. 10.





무심에 들다




큰 경사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 같이 축하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삼매三昧에 들어가게 되신 분이 계십니다.




삼매라는 것은 요가에서 '사맛디', 단전호흡에서는 '입정入定'이라고 하는데

20~30년을 수행해도 삼매의 경지에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그런 상태에 빠졌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하는데,

처음에 들어가기가 어렵지 길을 한번 닦아 놓으면 계속 갈 수가 있습니다.




삼매에 든다는 건, 예를 들어 지수화풍 동작을 하다가 삼매에 들면

손을 들어 올리다 만 그 동작에서 바로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깨면 그 동작부터 또 다시 시작을 하게 됩니다.

모두 수련하실 때 정중동靜中動의 상태로 깊이 빠지셔서 삼매에 드시기를 바랍니다.





이 수련은 무심으로 들어가는 공부인데 비결은 호흡에 깊이 빠지는 것입니다.

무심으로 호흡을 하면서 마치 '필름이 끊긴다'는 말처럼 호흡 속으로 깊이 빠져 단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주천 인가 받으신 것보다 훨씬 기쁜 일이고 비로소 수련의 본궤도에 올라갔다고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분이 그렇게 된 이유는 바로 정성입니다.

수련에 대한 마음은 어느 누구도 이분을 따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수련에 대한 강한 신념이나 정성이 대단하시고 또 수련할 때 흠뻑 빠지는 습관을 갖고 계십니다.

깊이 호흡에 몰두해서 한 숨, 한 숨을 정성들여 쉬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태에 도달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은 내 뜻대로, 수선재, 2008년 8월 25일, 앉아서 우주까지, 1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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