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으로 천하통일

 

 

 

 

호흡으로 천하통일

 

 

 

수련은 항상 무엇에도 우선하는 가치이다.

수련은 언제 어디서나 행할 수 있는 것이며 누구든 할 수 있는 것이다.

수련은 누구도 하고 있으나 의식을 하고 못 하고에 따라 진도가 나가고 안 나가고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수련은 의식이며 그 의식이 변화하여 큰 뜻으로 가는 것이고,

그 큰 뜻이 드디어는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이다.

호흡은 육신을 건전하게 유지하여 깨달음에 도달토록 해 주며,

이 육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조화적 요소와 표현적 요소를 모두 동원하여 타에 전수토록 하고 있는 것이다.

 

 

수련은 보다 큰 것을 구하기 위하여 작은 것을 버림이요.

보다 값진 것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을 버림이다.

헛것을 버려 참을 얻고 참을 얻어 내 것으로 한다.

이 세상이 내 것이며 온 우주가 내 것이고 내가 내 것이다.

모든 호흡으로 인한 변화는 천하 통일이 그 안에 있음을 알게 할 것이니라.

호흡만이 가능한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51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