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의 일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뜬구름이다.
허나 이 뜬구름은 우리를 훈련시키고 우주의 이치를 알게 하는 것들이며
우리는 이 존재들을 이용하여 우주와의 일치를 이루어 낼 수 있다.
우주란 그 안에 인간의 길흉 화복에 관한 근본 사념이 모두 들어 있으나,
씨앗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으므로 하늘을 통하여 표명되지 않는 한 드러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인간 세상의 진리란 모두 그 뜻이 계속 변치 않는 내용들로 언제까지나 통용되는 것들이다.
이 진리를 하나하나 내것화함은 변치않는 자신을 만들고 가꾸어
보다 큰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지는 데 그 뜻이 있다.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 중에 우리가 택해야 할 진리를 발견해 내고,
그 발견한 것들을 나에 일치시키며,
그 일치된 부분을 늘려서 자신의 크기로 키우고,
그 이상으로 확대시켜 정성과 흔들리지 않음으로 동화된 자신이어야 한다.
하나하나의 진리가 모두 나와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
알겠습니다.
진리는 모두 하나 곧 우주의 말씀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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