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에서는 재시도가 가하다

 

 

 

 

수련에서는 재시도가 가하다

 

 

 

사람의 일생은 모든 것이 한 번에 끝난다.

기회가 또 오는 것 같아도 그것은 다른 기회이지 그 전의 것이 아니며

기다린다고 그것이 다시 오는 것이 아닌 것이다.

모든 것은 한 번으로 기회가 지나가는 것이며 그 한 번으로 모두 평가받는 것이다.

 

 

항상 자신에게 오는 기회는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며,

이 기회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영영 기회가 없는 때도 있는 것이다.

일생에 걸쳐 반복과 재시도가 가한 것은 수련에서뿐이다.

영원한 반복은 불가하되 과정에서 한두 번 정도의 재시도는 가능하다.

 

 

사람은 모두 완전치는 않으므로 일상 생활에서 작은 실수는 가능하다.

그 작은 실수가 실수로 끝나면 후에 별 영향이 없으나

고비가 개입되어 결과로 남을 경우 돌이키는 방법이 수련밖에 없다.

 

 

언제나 자신을 이기는 방법은 수련뿐이며,

이 수련으로써만이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수련에서의 재시도는 일상 생활에서의 실수까지도 거두어 처리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니라.

최선을 다하라.

 

 

알겠습니다.

 

 

기회는 두 번이 아니나 수련에서는 양해 사항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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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5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