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게 도와라
항상 모든 일은 자신의 책임이다.
자신의 책임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으며 나와 관계되는 일은 모두 자신의 범위에 있다.
내가 확인하고 챙기면 이상 없게 되는 것이요.
내가 방치하고 돌보지 않으면 버려지게 되는 것이다.
버려진 것들은 후에 업보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나와 유관한 것들은 모두 철저히 확인하여 그 범위 내에서 이상이 없도록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야 한다.
세상의 일은 언제나 가능한 것이 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해가 되나 불가한 범위 내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인간의 힘은 한정되어 있으며 그 한정된 범위 내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범위 밖의 일에 대하여는 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바,
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도움을 받아도 가하다.
도움이 가하다 함은 이제껏 쌓아 온 경우와 지금 쌓으며 바꾸는 경우가 있다.
빚은 갚고 도움은 주되, 상대에게 빚이 되지 않는 도움을 주어야 한다.
상대에게 빚이 되지 않는 도움은 상대가 모르게 도와 주는 것이다.
상대가 알면 빚이 되는 것이니 상대가 모르도록 도와 주는 것이 좋다.
알겠습니다.
모르게 도와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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