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바로 보는 것
하늘은 쉽게 변하는 법이 없다.
흐린 것 같아도 맑고 바람이 불어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은,
그 본질이 하나임을 말해 주는 것이다.
그 하나란 하늘의 뒤에 있는 우주이다.
우주가 뒤에 있으므로 하늘은 언제나 자신의 모습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인간도 수련이 있으므로 항상 자신을 하나로 가꾸어 갈 수 있다.
수련은 인간에게 항상 중심을 잡고 설 수 있는 마음의 근본을 제공하므로,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의 길을 찾고 나아갈 수 있는 지침을 내려 주는 것이다.
수련은 단지 호흡인 것 같으나 그 호흡을 통한 모든 것에의 접근이요.
모든 것을 내 것으로 하는 것이며,
천상 천하와 하나를 이루어 흔들림이 없는 관점을 갖는 것이니,
이 관점이 정해지고 나면 모든 것이 바로 보이는 것이니라.
모든 것을 바로 보는 것은 또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이 되는 것이니,
수련의 중반기는 이 바로 보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니라.
알겠습니다.
판단의 주체는 바로 선 자신이다.
자신이 없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44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한국의 선인들(5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항상 같아야 (0) | 2014.05.09 |
---|---|
인생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라 (0) | 2014.04.22 |
인간의 미래 (0) | 2014.03.18 |
정성은 우주를 움직이는 힘 (0) | 2014.03.04 |
일체 유심조 (0) | 2014.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