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자체가 업
사람은 모두 같다.
음양이 같으며 오행이 같고 모든 구조가 같다.
허나 행동이 다르고 모습이 다른 것은 기운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운은 그 자체가 업이다.
업은 자신의 뿌리로서 그 줄기에서 특별한 동기가 부여되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울타리이기도 하다.
모든 인간은 기운으로 인한 업의 줄기에 있으며 대개가 그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인간이 그 줄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는 자신의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의 가능성은 항상 자신의 옆에 존재하고 있으며,
이런 존재의 끈을 잡지 못하므로 머나먼 길로 느껴져 오는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 다소의 차이는 보일 수 있어도,
상당히 가까이 있으므로 본인이 노력만 하면 보일 수 있으나,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꾸준히 일정한 '템포'로 노력하는 자에게만 보일 것이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2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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