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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3권)

수련은 과정

by 날숨 한호흡 2013. 9. 30.

 

 

 

 

수련은 과정

 

 

 

 

수련은 과정이다.

과정에서의 오차는 인정된다.

하지만 목표에의 오차는 만회할 방법이 없다.

 

 

목표에의 오차는 근본에의 부실이므로 수정하기에는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수정해도 정확한 방향이 잡히지 않는 것이다.

 

 

수련으로 가고자 하는 곳의 위치를 분명히 하고 수련에 임하라.

깨침은 그 자체가 역시 과정이다.

깨침의 너머에 있는 참의 세계에 들 수 있기 위해서는,

물론 깨침을 넘어야 하나,

깨침의 뒤에 더욱 큰 세계가 있으므로 깨침으로 우리는 또 하나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다.

 

 

깨침은 진리의 문을 여는 열쇠인 것이다.

깨침으로 문을 열고 나면 극히 평범한 세계 즉 진리의 세계가 있는 것이다.

진리란 먼곳에 있지 않다.

깨침 역시 먼 곳에 있지 않다.

항상 함께 있으니 나누어져 있는 것이다.

 

 

이것을 모으고 합하여 하나를 이루는 것,

이것이 수련인 것이다.

벽을 헐고 문을 없애기 위해 수련을 하는 것이다.

성의를 다하라.

 

 

 

 

 

 

 

 

 

[ 한국의 선인들 3권, 수선재, 22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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