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경우 생리와 수련은 어떤 관계인지요?
자연 현상으로서 신경을 쓰면 있는 것이요, 신경을 쓰지 않으면 없는 것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며 앞뒤로 편하게 할 수도 있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어느 정도의 경험에 의한 한계를 설정하고 지내므로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이다.
수련에 있어서도 초기 단계에는 생리가 필요하다.
탁기 제거의 좋은 방법이며, 탁기든 정기든 체외로 배출될 때에는
컨디션이 다른 때에 비하여 좋은 경우는 아니므로 가급적 식생활을 충실히 하고,
수련도 30분 이내로 짧게 보기(補氣)가 가능할 때는 평소의 진도를 계속해도 관계 없으나,
그렇지 않은 때에는 다소 행동 범위를 줄이고 몸을 안온하게 하며
신경을 덜 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자의 경우 이 생리로 다른 탁기도 함께 몰아낼 수 있는바,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함께 내보내는 것이다.
허나 무리하면 체력에 손상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느낌이 있는 듯 없는 듯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5권, 90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한국의 선인들(5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이란 (0) | 2013.02.19 |
---|---|
천기를 자랑하지 말아라 (0) | 2013.02.12 |
직분에 충실하라 (0) | 2013.01.28 |
본성은 모두 같다. (0) | 2013.01.08 |
수련하는 인연 (0) | 2013.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