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몫이 있다.
이 자신의 몫은 자신이 사용치 않으면 그것으로 끝이요.
자신이 사용하면 계속하여 내려오게 되어 있다.
이 몫은 인간이 생각을 정하기에 따라 이롭게도, 해롭게도 다가오며
이 몫의 조정 여부에 따라 자신의 삶을 살기도 하고 타인의 삶을 살기도 한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모든 일들이 두루 세상을 움직여 나가고 각자의 본분을 하고 있으나,
이 중에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경우는 수련의 몫을 타고난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몫을 1:1로 끝내게 되나,
수련자의 경우 1:100으로, 1:100,000으로 그 역량이 확대되도록 되어 있다.
그 정신적인 힘의 범위가 다른 삶들까지도 포용하여 부족함과 넉넉함을 조화시킴으로써,
모두 안온한 삶을 살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이 균형 잡히면 모든 것이 균형 잡힌다.
자신의 몫(직분)은 자신이 모두 소화해 내면 낼 수록 커지도록 되어 있으며,
수련자의 경우 커질수록 오히려 다루기 쉽게 되는 면이 있다.
알겠습니다.
직분에 충실하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8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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