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계공부에 있어 가고자 하는 곳은 바로 선계이다.
이 선계는 각각의 수련생과 아무런 걸림이 없이 직결되는 것이며,
중간에 어떠한 장애도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기계(氣界)의 여러 선생들이 우주의 진리 중 일부를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신격화하여 수련생이 우주로 보내는 정성의 상당부분을 가로채 왔다.
허나 어찌 우주를 보았다는 사실만으로 인간이 절대자의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인가?
수련에 든 그 누구도 지구에서 인간의 몸으로 있는 동안은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것이며,
이 한계는 인간의 몸을 벗고 지구를 벗어난 후에야 극복이 되는 것이다.
수련지도의 목적은 바로 영생의 기간에 영생의 장소에 갈 수 있는 필요한 지식과 그곳에 간 이후의 행동요령을 배우는 것이다.
대충 인생을 살아가다가는 본래의 자신을 찾지 못하고 방황의 윤회를 하게 되므로 이 수련을 통하여 본래의 자신을 찾아 고해에서의 공부를 끝내고 영생의 기간으로 들어가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수선재의 수련생들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계로의 인도자인 선생보다는 이 세상의 참된 스승 즉 우주만물에 대하여 감사하는 경건한 마음을 가질 것.
이러한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나 특히 하루 정도는 현재의 자신과 본래의 자신 그리고 선후배 도반들과 온갖 중생 및 미물들에게까지 감사의 마음으로 지낼 것을 권장한다.
수선재에서 스승이 앞으로 나서지 않고자 함은 수련생들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 않고 달을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니 본연의 가르침이 어떠한 것이며 그 가르침을 받들어 모시는 자세는 어떠한 것인자를 생각해보도록 할 것.
참된 스승의 모습은 온 우주에 존재하는 것이며 먼지 한 알에도 진리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참된 진리를 보기 위해서는 앞을 가리는 어떠한 존재도 방해가 되는 것이며 절대시하는 그 누구도 진정 본래의 자신을 찾아감에는 방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이 대접을 받고자 함은 바오 진정한 스승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라는 높은 뜻이 있음을 명심하고 스승의 날 스승을 기리는 어떠한 행사도 없는 것이 바로 이러한 뜻을 고이 간직하므로 참된 공부가 될 수 있도록 함에 그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인도자의 의미가 절대적인 이유는 인도자의 역할이 바로 인도해 나가는 그 곳까지 수련생들이 도착하도록 함에 있으니 이 어찌 기특하고 중요한 일이 아닐 것인가?
수련생들은 우주의 큰 뜻을 실천함이 어찌해야 하는지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할 것.
스승의 날을 축하한다.
[2장 스승은 자신을 버려 제자를 구하는 분, 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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