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재의 추석차례는 아주 좋은 일이다.
수련의 목적은 자신을 갈고 닦는 일이며
자신을 갈고 닦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치부가 모두 드러나는 것이다.
이 치부는 절대로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고 드러내고 싶은 부분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누구인가?" 를 통하여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며
드러낸 치부는 스승과 도반들에 의해 치료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 이외에 수련주체는
수련객체인 수련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해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원하는 바란 우선 수련생들 본인이 잘 살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자신이 스스로 원하지 않는 모습을 갖게 된 것은 본인의 역량도 있으나
근본적인 부분은 조상의 역량에 기인한 것이며,
조상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어 놓는다면 자신의 모습 역시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속의 조상을 찾아서 바로 세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고 하여도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는 것이다.
조상의 역량이 높아진다면 그 조상을 통하여 내려오는 기운이 달라질 것이며,
달라진 기운으로 인하여 본인이 남아있는 삶을 헤쳐나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수선재의 합동차례는 이러한 의미에서 수련생들로 하여금 가장 필요하면서도
가장 잠재적으로 원하는 바를 마련해 준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 수련생들의 마음의 고향을 수선재에 둘 수 있도록 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합동차례를 통하여 들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
우선 선계의 약속을 전하고자 한다.
첫째, 수선대의 차례에 동참하는 수련생들의 조상은 전원 선계의 입구1)까지 인도한다.
둘째, 이 경우 조상의 천도에 필요한 기운은 수련생 본인 50%, 스승의 지원 30%,
선계의 지원 20%로 한다. 천도기간은 조상의 업과 현재의 위치에 따라 상이하나
반드시 소정의 기간 내에 천도가 가능하도록 인도한다.
셋째, 수선재는 천도되는 기간동안 조상님께 항상 기운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선재의 기운줄을
조상님들께 연결하고 유동적인 과정에서 이 분들의 격이 하향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한다.
천도가 되려면 빨래를 할 때 물과 비누, 그리고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듯이 상당한 량의 기운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기운은 위에 정한 바에 의해 구성된다.
본인이 조상을 천도하고자 하는 욕망이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스승과 하늘이 지원한다.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스승의 지원 비율이 결정될 것이며,
스승이 지원하고자 하는 의사가 어떠한가 여부에 따라 하늘이 지원하고 결정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문선생의 건의로 하늘이 금번 추석 이후 시행할 것이며,
앞으로 수선재의 일원으로 등록된 이상 자신의 모든 조상들을 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조상의 천도는 자신을 비롯한 가족 전체가 우주화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 될 것이다.
조상은 나의 다른 모습이며, 나의 DNA의 근본이다. 수련을 통한 선계진입은 나의 DNA를 바꾸는 일이나
내가 바꾸었다고 해서 근본이 바뀌는 것은 아닌 것이다.
천민이 양반으로 호적을 바꾼다고 해서 양반이 되는 것이 아닌 대대손손 양반의 가문으로 호적은 물론
그 근본적인 내용까지도 바뀌는 것과도 같은 것이 바로 이 천도의 목적이자 효과인 것이다.
반상이 따로 없는 선계에서는 수련생의 역량에 따라 모든 격이 정해진다.
선계에서의 위치는 오직 수련으로 인한 등급만이 자신과 자신의 주변의 질서를 유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하늘의 뜻은 지구의 선인화로 이 우주에서 가장 에너지의 생산성이 높은 지구 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국에서 출범한 수선재를 통하여 지구를 전 우주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별로
지정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조상의 천도를 통하여 수선재의 성장을 영계에서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인간의 몸으로는 받을 수 없던 모든 대역의 파장을 수신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며,
이러한 파장 수신을 통하여 수선재의 역량이 증가할 것이다.
모든 수련생들이 자신의 조상을 천도하려 노력하려 노력하는 것은 곧 자신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이며,
자신의 위상 제고는 바로 자신을 둘러싼 모든 조건의 제고를 뜻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에 어찌 아까움이 있을 수 있을 것인가?
멀고 먼 노정이 당겨지면서 자신의 갈 길이 한결 명확해 질 것이다.
수선재의 모든 수련생들이 자신의 업을 정리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절대로 조상을 잊고는 잘 될 수 없음을 명심하라.
조상이란 나를 낳아준 분이기에 앞서 나의 모든 과정에 열쇠를 갖고 있는 분들 중의 한 분이니
조상님을 잘 모시지 않고서는 내가 잘 될 수 없는 까닭이다.
[1장 선문화, 하늘을 알고 사랑하고, 자연을 알고 사랑하고,
인간을 알고 사랑하는 일,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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