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仙)문화를 펴는 방법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선문화란 곧 인간이 수련을 통하여 선인화하고자 하는 방법이다.
문화란 곧 인간의 모든 것이니 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보람 있고 가치 있는 것은
바로 선문화여야 하는 것이다.
각국의 문화와 정서는 다양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각종 유형들은 열대에는 열대초목이 자라고 온대에는 온대의 작물이 성장하듯
각국마다 다른 배경 하에 발아하여 성장하여 왔다.
선문화는 인간들이 필요로 하는 진화와 건강 그리고 영혼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어
일견 보기에는 타종교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깊이 분석해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하여 최초로 의문을 가진 사람이나,
더 이상의 의문이 없을 만큼 수련을 한 사람이 모두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수련이 바로 수선재인 것이다.
선문화란 육체와 영혼의 정화운동으로서 인간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단계별로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는 것인 것이다.
이러한 선문화를 각국에 펴는 방법은 각국 나름의 특성을 이용하여야 하는바
그 특성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 재미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재미의 바로 다음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위치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는 것은 수선재가 실시하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를 작성하는 이유인바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는 각 종교가 나름의 해답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해답은 각 종교의 창시자 수준에 따라 나름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해답이 바로 인간이 해당 종교를 통하여 추구할 수 있는 최종목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분야의 해답을 제시한다는 것은 해당국의 종교와 자존심 싸움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인간이 수련을 통하여 어디까지 갈 것인가를 제시함보다는
건강이나 삶에 있어서의 마음가짐 등 평범한 기초적 의문을 해소해 주는 방향으로 시작함이 옳다.
선문화의 열쇠는 바로 인간의 마음가짐을 평온하게 해줌으로서
누구나 접하면 편안해지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야하며,
따라서 수련장의 조명과 컬러 등을 인간이 가장 편안해하는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복장 또한 인간이 가장 편안해 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고
이곳에 오면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요한다.
인간이 가장 추구하는 것은 편안함이며 이 편안함에 대한 추구는 생래적인 것이다.
수련은 현재의 고행을 통하여 영생의 편안함을 얻고자 하는 것인바
이러한 방법으로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사람은 상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중근기 이하의 인간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니 만큼
중하근기의 인간들을 상근기로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편안함에 대한 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의 편안함은 바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선계와 가장 유사한 느낌이며,
인간이 가장 그리워하는 것 중의 하나이니 이러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주는 것은
많은 수련인들이 수련의 기초과정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장 선문화, 하늘을 알고 사랑하고, 자연을 알고 사랑하고,
인간을 알고 사랑하는 일,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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