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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4권)

수선대의 햇무리와 달무리

by 날숨 한호흡 2012. 11. 10.

 

 

 

 

하늘은 항상 기쁨과 슬픔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법이 없다.

어떠한 기쁨이던지 하늘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하며,

어떠한 슬픔도 또한 감추는 법이 없어 이러한 하늘의 상태를 인간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볼 수 있는 사람은 하늘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수선대는 하늘과 기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속(俗)에서 인간의 행동을 순화시키는 기운을 만들어 내는 곳이며, 이러한 일은 스승이 닦아놓은 터전위에서 수련생의 기운으로 가능한 것이다.

 

 

이 기운은 인간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내부에서 선계의 씨앗을 싹 틔우는 선계 수련생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이러한 마음이 하늘에 닿아 피어오르는 것이 바로 햇무리와 달무리의 모습 등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것 외에도 수선대의 상공에는 다양한 하늘의 모습이 있어 그때 그때 하늘이 인간에 대하여 갖고 있는 감정을 표현한다. 이러한 모습은 수련의 단계가 진전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때가 되면 수선대의 하늘뿐만 아니라 각 지부의 하늘에서도 일정한 반응을 보일 것이나 자연스레 보이게 될 것이니 너무 성급히 기다리거나 하늘만 쳐다보지는 말 것.

 

 

 

 

인간이란 항상 자신의 내면에 하늘을 가지고 있어 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하늘의 파장(心天波)이 천상의 하늘의 파장(天上波)과 일치할 때 그것이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 현상의 일환으로 속인들에게 보이는 햇무리와 천수체의 눈에 보이는 햇무리와는 그 본질이 다르며 그 자체가 파장의 동조화에 일조하는 것이다.

 

 

하늘은 자연 현상을 통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니 이러한 것을 잘 읽는 것은 바로 파장 대역을 넓혀 천기독해를 하는 것이며 수련으로 가능한 단계인 것이다.

 

 

수련생이 자신의 앞에 보이는 햇무리와 달무리를 보면서 그 햇무리와 달무리의 파장을 다른 천수체들에게 보내면 그 파장을 받은 천수체들도 마음이 맑아져서 하늘의 파장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천수체들끼리는 이미 기운이 연결되어 있어 다른 사람이 좋은 일이 있을 경우 이 파장을 공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으나 보내는 마음이 없으면 파이프라인이 설치되어 있으면서도 전송되지 않는 것과 같으니 상호간에 열심히 기쁜 마음으로 보내고 받는다면 기운이 유통되면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힘겨운 사람이 있을 경우 마음의 파장을 보내는 것과 안 보내는 것은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많이 효과가 다르다. 팔문원 무지개의 형상은 그 자체로 완벽한 천기의 형태이니 타수련생들에게 기운을 보낼 때는 이 기운을 이용하도록 할 것.

 

 

 

 

지구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상천, 중천, 하천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하천에는 하늘의 감정적 기능과 일부 수련단계가 높아 하늘의 파장대역에 가까워진 우주인들의 역할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하천에서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 하늘의 감정적 표현이며, 일부는 수련 선배로서 선인의 반열에 거의 다가간 우주인의 의사가 함께 일어나는 것이다.

 

 

하천은 하늘 중에서도 구름 아래와 같아 눈비가 오고 화창한 날씨가 있는 것처럼 감정적 기복이 존재하며 환희와 분노를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니 타 종교에서의 감정적 표현은 바로 이 단계에서 일어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중천을 지나 올라가면 구름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과 같아 항상 맑은 하늘 뿐이며 눈비가 내림이 있을 수 없고 잔잔한 기쁨의 파장이 상존하여 온화함이 있을 뿐 별 다른 표정을 느낄 수 없다.

 

 

천수체의 발현을 기꺼워하는 하늘과 지상에서 이 뜻을 펴는 수선재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구체화함은 수선재의 발전과정에서 참으로 좋은 일이며, 이러한 하늘의 표현이 수련생들에게 보이는 것이니 하늘과 수련 선배들의 수선재에 대한 애정을 기쁘게 받아들일 것.

 

 

 

 

 

[1장 선문화, 하늘을 알고 사랑하고, 자연을 알고 사랑하고,

인간을 알고 사랑하는 일,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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