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4권)

지부장의 조건

by 날숨 한호흡 2012. 11. 19.

 

 

 

 

 

 

지부장이란 수련과 경영능력이 모두 탁월하여야 한다.

이 두 가지 능력이 모두 능력이 모두 탁월하지 못하면 어떻게든 해보려는 정성이라도 탁월하여야 한다.

 

 

지부장의 능력은 혼자의 능력이 아니라 지부의 전 회원의 능력이며 전 회원의 능력이 모여서 지부장의 능력으로 나와야 한다.

구심점은 지부장이되 그 힘을 만들어 내는 것은 회원들의 힘인 것이다.

회원이라는 "물줄기"를 끌어 모아 "강"을 만드는 것이 지부장이며, 이 지부장의 인도로 선계라는 "바다"로 모여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부장은 전 회원의 뜻을 모아 하나로 뭉쳐낼 수 있어야 하며, 이 뭉쳐진 뜻을 가지고 앞에 있는 장애물을 넘어 바다로 갈 수 있어야 한다.

 

 

수련에 있어 바다란 곧 우리가 가야 할 우주이며 이곳을 향하여 가지 않고 머문다면 물이 흐르지 않는 것과 같아 정체를 피할 수 없고, 정체된 상태에서는 썩어서 말라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니 수련이 될 리 만무한 것이다.

 

 

 

 

 

지부장은 여러 유형이 있다.

우선 수련에서 탁월하여 수련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수련생이다.

둘째는 수련과 경영능력을 종합하여 해낼 수 있는 수련생이다.

셋째는 수련은 아직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나 정성으로 보아 구성원의 총의를 이끌어내고 이것을 실현할 수 있는 수련생이다.

 

 

모두 기본적으로 수련에 대한 확신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것이 선행된 후 경영 능력 등 다른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초기보다 수선재의 역량이 비교할 수 없이 성장한 현재의 시점에서 지부장의 역할 역시 종전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다.

사회가 변화해 나감에 따라 중생들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이며 수선재가 이들의 목마름에 어떻게 부응하여야 할 것인가를 연구해야 하는 것도 바로 지부장이다.

 

 

중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가 각자 달라서 모두 하늘 끝을 보고자 함이 아니며 한발자국을 가고 싶은 사람도 있고, 두발자국 가고 싶은 사람도 있으며, 이렇게 가다가 나중에는 끝까지 가고 싶은 사람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선계는 모든 중생들을 구해주고 싶으나 이들이 인연이 짧아 손길이 미치지 못한다면 미치는 곳까지 다가가서 이들을 구해주는 것이 방법일 것이다.

 

 

 

 

 

 

전.현직 지부장들끼리 수련을 하면서 방향을 결정해 보고 이 회의에서 나온 결론을 각 지역 실정에 적합하게 실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부장은 현직만이 지부장이 아니며 전직도 현직과 동일한 반열에 드는 것이니 전 현직 지부장이 합하여 3명이라면 지부장이 3명이되 현직 지부장 한 사람이 대표성을 띠는 것과 같다.

지부장급 수련생이 많다 함은 마음을 모음에 있어 한결 수월한 단계가 되는 것이다.

 

 

지부장이란 선배를 모시고 후배를 이끄는 자리로서 선계의 한 지역을 책임자는 중책이니 어찌 속세의 자치단체장에 비교할 수 있을 것인가?

분발하여 현실 속에서 천수체들에게 길을 열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라.

 

 

 

 

 

 

 

[2장 지부, 하늘과의 만남을 이루어 주는 곳, 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