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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4권)

비할 수 없이 큰 것을 나누는 길

by 날숨 한호흡 2012. 11. 26.

 

 

 

 

 

현재 수선재의 발전 속도에 비하여 본다면 일본은 물론 기타 3개국 정도에 지부가 설립되어 있어야 하나 여러 가지 사정상 늦추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부란 전 지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공사로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쉽다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로서 그 공이 별로 없는 일이다.

어려울수록 그 공이 큰 것이며, 그 공의 크기에 따라 생전의 공로가 사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수련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이며, 선기(仙氣)란 나누어 가질수록 그 공이 큰 것이다.

 

 

이러한 공로는 인간 세상에서 불우이웃 돕기, 양로원, 고아원 방문 위로 등으로 표현되는 상부상조의 전통과 맥을 함께 하는 것이며, 상하 간에 우애로서 서로를 아껴주는 인간의 전통이 된 것이다.

 

 

허나 이러한 정의 주고받음에 비한다면 도의 길을 권하고 나눔은 비교할 수 없이 큰 것을 혼자 갖지 않고 나누어 갖는 것이며, 이러한 나눔은 나누어준 사람에게 금생의 가장 큰 공로가 되는 것이다.

배고픈 자가 자신의 먹을 것을 나누어주듯이 도를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라.

 

 

이렇게 대단하고 큰 선계의 뜻을 폄에 있어 국가나 인종은 장애가 되지 않는 것이며, 그 벽을 넘어서 가야 하는 것이다.

가장 큰 벽은 바로 이러한 외부적인 벽이 아니라 개개 천종(天種)과 지종(地種)간에 있는 보이지 않는 벽이며, 이러한 벽이 천기의 유통을 막는 것이니 이러한 벽을 넘어가고자 하는 시도는 중요하디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선도(仙道)의 전파를 전부 스승이 알아서 할 단계는 넘어갔으며 능력 있는 제자들이 자신의 역량의 범위 내에서 추진하여야 할 일이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

인간의 일에도 쉬운 일이 없는바 선계의 일에 어려움이 없을 것을 기대함은 그것이 바로 수련을 거져 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자신의 수련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선계는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것이며 스스로 나태하고자 하는 자를 돕는 것이 아님을 알라.

 

 

 

 

 

[2장 지부, 하늘과의 만남을 이루어 주는 곳,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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