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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3권)

방향11 진화를 위해 준비된 별

by 날숨 한호흡 2010. 8. 25.

 

 

 

지구는 이미 진화한 영장류들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진화를 위하여 준비된 별이며 인간은 진화중인 개체이다. 우주에서 지구의 여건만큼 진화에 적합한 환경이 없으며, 지구만큼 진화가 빠른 별이 없다.

 

지구는 어떠한 물질이든 반드시 일정한 시간을 두고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러한 사이클을 이용하여 진화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점은 수련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며, 따라서 지구에 환생한 인류는 천종(天種)으로서 주어진 여건을 100% 활용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은 것이다.

 

 

 

우선 인간이 다른 별의 생명체와 달리 산소로만 호흡을 한다. 산소로만 호흡이 가능하다 함은 산화작용을 통하여서만이 존재가 가능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산화란 그 자체가 바로 소멸이자 생성의 원동력이며, 순환의 과정이다. 이 우주에서 산소란 특정조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며, 따라서 산소를 위주로 호흡을 하는 생물체의 경우 타별로의 이동이 결코 쉽지 않다.

 

인간의 경우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도록 된 이유는 진화를 위한 동력을 발생시키기 위하여 외부의 열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열의 섭취는 열을 내재한 물체를 필요로 하며, 이러한 물체들은 자신이 받은 열을 다양한 형태로 보관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보관중인 열을 섭취하여야 만이 생존할 수 있는 동물이 바로 인간 등 지구의 생물체인 것이다. 이 열은 다양한 형태의 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모든 물체의 분해와 소멸, 그리고 재생의 원동력이 바로 이 열인 것이다.

 

극저온이 지속되는 별에서도 생명체의 생존은 가능하다. 지구에서의 무척 춥다고 하는 영하 50도 정도는 우주에서는 저온의 범주에 든다고 할 수 없는 온도이며, 보통 영하 수백 도에서 수천 도 정도 되어야 춥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별의 경우 생명체의 순환주기가 상상이상으로 길어 상당히 오랜기간을 버티는 대신 진화의 속도 역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너무 고열의 경우에는 소멸속도가 너무 빨라 이 또한 진화라고 부를 수 있는 작용이 일어나기 어렵다.

인간이 존재하는 지구는 적당한 열을 이용하여 생물체가 진화 가능한 알정 시간을 적당한 열과 함께 보내도록 함으로서 다양하고 조화로운 진화가 가능한 환경을 가진 별이며, 이러한 별은 온 우주를 통틀어 흔치 않다.

 

지구에 태어났음을 은총으로 알아야 하는 이유는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의 흐름을 타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가장 완벽한 진화를 이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화의 속도는 환경에 비례하는 것이니 지구의 여건이 수련에 가장 적당함을 알라.

 

 

 

 

[1장 수련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