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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3권)

방향9 무심은 선인화의 첩경

by 날숨 한호흡 2010. 8. 15.

 

 

 

 

균형이란 한 가운데를 의미한다. 한 가운데는 흔들림이 거의 없으며, 주변부로 갈수록 바빠지는 것이다. 균형이란 바로 중심의 다른 표현이며, 따라서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이 없고 흔들림이 없는 가운데 인간의 마음에 복을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이 평온한 사람의 얼굴을 보면 복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음에 균형이 잡혔다고 함은 바로 모든 사안에 대하여 정상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정상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음은 오차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오차가 없음은 에너지의 낭비가 없어 정확하게 멀리 갈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균형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은 완벽에 가까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선인이란 바로 이 균형을 이룩한 사람이자 따라서 완성된 사람이므로 이러한 사람의 파장은 온건하게 나타나도록 되어 있다.

 

균형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바로 수련생이며, 균형을 갖추었다면 이미 수련생이 아닌 것이다. 균형은 그 자체가 완성으로서 더 이상 그 무엇을 받아들임 보다 자신의 파장에서 나오는 절대의 힘만 나누어 줄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인간이 불균형상태로 태어나 균형에 가까워지려 함은 그것이 바로 수련을 하려는 의지가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인간이 불균형상태로 태어나 균형에 가까워지려 함은 그것이 바로 수련을 하려는 의지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수련의 진행사항은 불균형이 균형에 가가워지는 정도인 것이다.

 

 

완전균형은 바로 더 이상 대적할 상대가 없는 무파장이며 이 대역에 도달하면 전혀 파장을 내보내는 법이 없어 천하제일의 능력을 가진 귀신도 그 존재를 확인함이 불가능하다.

 

허나 무파장 대역의 선인들은 세상의 어떠한 움직임도 읽어내지 못함이 없으므로 불균형으로 인한 모든 문제점에 대한 대책까지도 알고 있어 전지전능한 "선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수련 중 명상 시에 나타나는 α파 중에서 가장 낮은 α1은 완전균형상태의 파장을 내포하고 있어 이 파장 대역에서는 자연스레 인체의 문제점이 자각되고 자각된 문제점에 대한 대응작용이 일어나므로 현대의 모든 불치병들까지도 명상으로 치유가 가능한 근거가 되는 것이다.

 

인간의 노력으로 무파장 대역에 도달할 수 있다면 치유가 불가능한 질병이 없으나 이러한 결과는 모든 수련이 완료된 이후에 가능한 것이며, 인간으로서 수련중인 경우에는 무파장 대역으로의 진입이 용이하지 않다.

허나 명상에 들어 잠시 무파장을 경험하는 것은 가능하니 그것만으로도 많은 힘이 되는 것이다.

불균형상태인 인간의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며 무파장의 힘을 경험한다 함은 바로 우주를 체감하는 방법이니 무심으로 들어야 하는 이유는 이 길이 바로 선인화의 첩경이기 때문이다.

 

 

 

 

[1장 수련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