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7 불균형에서 균형으로의 진화

 

 

 

 

수련의 요체는 불균형에서 균형으로의 진화이다.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불균형을 완화시켜 균형으로 가는 것이 수련인것이다.

불균형은 우주의 만물이 대부분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이며, 균형은 우주의 만물이 가장 원하고 있는 지향점이다. 생물이라고 해서 의견이 있고 무생물이라고 해서 의견이 없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의견이 모여서 종합적인 의견이 수렴되는 것이며, 이러한 종합적인 의견이 해당 계의 진행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견이 불균형상태에 있을 때 모든 사태는 불균형상태로 진행되는 것이며, 균형상태에 있을 때 모든 사태는 균형상태로 진행되는 것이다.

 

 

 

수련생들은 불균형을 균형상태로 이끄는 역할을을 담당하여야 하며, 이러한 균형상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기적 상태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균형이란 음양의 균형과 오행의 균형을 말함인바 음양의 균형이란 남녀간의 균형을 말하며 오행의 균형이란 개개인의 내부에 존재하는 오장육부의 균형을 기반으로 하되 장차 마음의 균형까지를 이룩함을 말한다.

 

인간의 내적인 균형은 육체적인 균형을 시초로 하되 점차적으로 마음의 균형을 이루어 나가는 것으로서 이러한 균형상태를 이룸으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깊은 안정상태를 이루게 되며 이러한 균형상태가 바로 선인의 파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즉 우주의 파장은 균형파장이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파장이다. 이러한 균형의 파장은 수련생들이 균형의 파장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춤으로서만이 진화에 동참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는 것이다.

 

어떠한 파장이든 항상 자신과 동일한 파장에 동조하도록 되어 있으며, 주파수가 다른 파장과는 동조가 불가능하므로 우주의 파장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부에 우주의 파장을 받을 수 있는 안테나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주의 기운을 받는 안테나와는 기능이 다른 것으로서 그 기운이 원료라면 이 안테나는 원료를 가지고 제작한 산물인 것이다.

 

우주에 접근하는 방법 중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이 바로 이러한 균형상태를 통한 선인화이며, 이러한 선인화는 그 성취는 물론 유지에 드는 힘겨움이 비교적 적은 방법인 것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수선재에 입회 시 스승이 설치해 준 안테나로부터 들어오는 기운을 받아들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수기(受氣)에 있어서도 자신의 내부에서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이 기반은 바로 평정을 이룬 마음이며, 이 마음을 기초로 하여 수련이 진행되는 것이다.

 

 

 

 

[1장 수련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