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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3권)

방향6 건강한 몸에 깃든 건강한 마음

by 날숨 한호흡 2010. 8. 2.

 

 

 

선배들은 후배들이 수련 중 조우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바 이러한 해결책의 가장 근본을 이루는 부분이 바로 건강에 대한 것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음양으로 구분되고 오행으로 구성되어 이러한 근본이 흐트러질 때 이상이 나타나도록 되어 있다.

 

허나 인간이란 자신의 업보에 따라 출생 시부터 어느 정도 오행상의 불균형을 타고나게 되므로 일정부분의 불균형은 어쩔 수 없다.

 

다만 이러한 불균형을 어떻게 해서든지 귢형화 시킴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평정시키고 따라서 이것을 육신으로 연계하여 건강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바로 수련의 목적 중 하나인 것이다.

 

수련을 한다고 해서 저절로 균형이 찾아지는 것은 아니며, 도인법이나 호흡수련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이 변화함에 따라 균형이 찾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균형이 찾아지게 되면서 자신의 육신의 건강을 찾고 건강한 몸에 깃든 건강한 마음으로 점차 수련의 목표인 선인화를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일견 쉬워 보이나 수 생 동안 누적된 자신의 공과를 덜어내는 작업이 병행되므로 자신도 모르게 예전의 습이 나오게 되므로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바탕을 만드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단련하고 조종할 수 있는 의지와 내성을 키워야 하며, 이러한 작은 단계의 수련과 그로 인한 변화가 쌓이고 쌓여 미래의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크고 작은 불균형은 때로는 수련에 자극을 주기도 하고 인내력을 시험하기도 하며, 인간의 한계를 확인하기도 하는 것이니 이러한 불균형이 없다면 수련 시작 시 동기부여가 약해지는 면이 있어 나중에 박차고 나감에 필요한 힘이 부족할 수 있느 것이다.

 

수련이란 일견 도인법과 호흡법으로 구성되어 쉬운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쉽다면 귀한 것이 아니니 이러한 답안을 어찌 아무 곳에서나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불균형에서 균형으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지식을 기본으로 하는 바 현재 수선재의 선배들의 구성은 자체적으로 이러한 분야에 대하여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지식기반이 조성되어 있다.

 

선배들은 기존에 축적된 인체에 대한 지식을 수련과 연관하여 발전시키고 이것을 수련생들에게 펴야 한다.

많은 천수체들도 지상에 태어날 때는 불균형을 내재한 상태로 오게 되므로 이러한 불균형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수련의 선배로서 할 수 있는 가장 갚진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육신의 균형을 찾아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자신의 업으로부터의 탈출을 겸한 것으로써 수련의 기초 및 진행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것이다.

 

 

 

[1장 수련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31쪽]